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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가 대안학교인 ‘다산학교’에 다니는 정서한(16)군은 ‘세월호 추모 공모전’(교육부 주최,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주관)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에 선정됐었다. ▲하지만 선정 일주일 만인 7월 3일 수상 취소 통보를 받았다. ▲“미인가 대안학교 학생이기 때문에 학생으로 볼 수 없다”는 게 그 이유였다. ▲그런데 정군은 한달 만에 잃어버렸던 웃음을 되찾았다. ▲8월 11일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서 주관한 ‘일본군 위안부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받은 것. ▲이 공모전엔 참가 기준이 ‘학교밖 청소년’도 포함됐다. ▲정서한군은 17일 “기쁘지만, 아직도 청소년과 학생을 가르는 어른들의 기준을 이해할 수 없다”고 팩트올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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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가 대안학교인 ‘다산학교’에 다니는 정서한(16)군은 8월 11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2회 ‘합창’ 일본군 위안부 평화 나눔 콘서트’ 행사에 참가했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위안부 피해자 문제관련 국제 학생·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도 포함돼 있었다. 정군은 이 공모전의 미술 부문에 도전했고, 떨리는 마음으로 엄마와 함께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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