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에 바람처럼

성근 대숲에

바람이 불어와도

바람 가고나면

그 소리가 남지 않고,

차가운 연못 위를

기러기가 지나가도

기러기 가고나면

흔적이 남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는

일이 오면

비로소 마음에 드러내고

일이 가면

마음도 따라 비워 낸다.


風來疎竹, 風過而竹不留聲.

雁度寒潭, 雁去而潭不留影.

故君子事來而心始現, 事去而心隨空. <菜根譚>


옛글산책 http://yetgle.net/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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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가다보면 언젠가는 가지겠지,가고 가서 보면 아쉬움도 생기겠지, 퐁퐁 샘을 파면 하늘 내려 놀다가고, 노루도 멧돼지도 어슬렁 와 마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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