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올여름은 몰디브

올여름 휴가로 몰디브에 다녀왔어요. 결혼 5주년이기도 하고 신랑 휴가를 조금 길게 잡고 갈 수 있어서 큰맘을 먹었지요. 몰디브는 직항도 없어서 말레이시아를 경유해서 갔어요. 국적기를 타도 1회 경유는 한다고 들었는데 티켓도 일찌감치 동이 난답니다. 장거리 비행이 힘들었지만 몰디브의 아름다운 물빛을 보면 장거리 비행의 고통과 공항에서의 대기시간은 잊어버릴수 있어요. 게다가 몰디브가 해수면 상승으로 조금씩 가라앉고 있다고 하니 일생에 한번쯤은 감수하고 갈만한듯해요.

리조트는 센타라 라스푸시 라는 곳이예요. 신랑이 골랐는데 사실 다른 곳엔 안가봐서 비교는 불가지만 저는 마음에 들었어요. 한국인 직원도 한분 계셔서 궁금한것도 물어볼수 있고 좋았어요.

몰디브의 물빛은 정말 보는 사람 마음도 시원하게 해주는것 같아요. 저는 수영은 잘 못하지만 스노쿨링과 스쿠버다이빙도 했어요. 처음엔 무서운데 예쁜 바닷속을 보면 금새 무서운건 잊어버리게 된답니당. 수중 카메라로 바닷속 사진도 찍었지만 아직 정리는 하지 못했어요ㅠㅠ

리조트 내에는 여러개의 바가 있어서 음료와 술을 여유있게 즐길수도 있어요. 몰디브는 이슬람 국가라 술의 판매나 반입이 금지되지만 리조트 내에서는 가능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색깔도 너무 예쁜 칵테일 한잔하며 멋진 풍경 감상하는거 정말 지금은 꿈만같네요. 식사는 아침엔 뷔페식 조식 점심은 뷔페식과 타이, 이탈리안 중 고를 수 있어요. 저녁은 뷔페식, 타이, 이탈리안, 아랍 중 고르구요. 전 원래 향이 강한 이국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다 잘먹구 좋았는데 그게 힘드신 분들은 세 끼 중 한 끼 정도를 위해 컵라면을 준비하셔도 될듯이요. 사실 전 아랍식당 양고기가 제일 맛있었답니당ㅋ 글구 수영하고 배고플때 컵라면 한두번 먹었어요ㅋ

이 사진은 한낮과 일몰때 파노라마로 찍은건데 수평선이 약간 삐뚤삐뚤하네요ㅋ 눈으로 보는것 보다 더 예쁘게 나오지 않아 아쉬워요.

마지막으로 돌아오는 길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경유시간동안 번개불에 콩볶는 여행. 경유시간이 15시간쯤 되어서 한두시간 작은 호텔에서 씻고 쉰후 오후~저녁에 관광했어요. 말레이시아도 이슬람 인구가 많아서 길에서 히잡을 쓴 예쁜 여자분들도 많이 볼수 있었어요. 쿠알라룸푸르는 다음에 따로 다시 여행하기로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휴가를 마쳤답니당.

여태까지 여행은 관광 위주로 빡쎄게 더 많이 구경하고 한군데라도 더 돌아보는 스타일로 다녔는데 이번 여행은 지친 일상을 잊고 푹 쉬다가 와서 뭔가 달랐어요. 이런 여행도 너무 좋으네요~ 추천합니다. 몰디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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