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이 말을 타고 질주하는 세상에서
먼 길을 오랜 시간을 들여 걸어온 발걸음에는
일일이 입맞춤해온 삶들이 가득할 것이니
- 박노해 인디아 사진전 <디레 디레>展
India, 2013. 사진 박노해
라자스탄의 여인이 불볕의 사막을 건너간다.
아이를 안고 30리 길을 걸어 장에 다녀오는 길.
먼 길을 가는 사람은 늘 발걸음이 더디다.
욕망이 말을 타고 질주하는 세상에서
먼 길을 오랜 시간을 들여 걸어온 발걸음에는
일일이 입맞춤해온 삶들이 가득할 것이니.
- 박노해 인디아 사진전 <디레 디레>展
라 카페 갤러리, 2015.07.17 - 20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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