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대단한이유

위기에 놓인 코리안 유럽파의 2015~2016시즌 첫 골이 터졌다. 마수걸이 축포의 주인공은 '손세이셔널' 손흥민(23·레버쿠젠)도 '만능 키' 기성용(26·스완지 시티)도 아닌 '석라탄' 석현준(24·비토리아 세투발)이다. 유럽 리그 개막 이후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당당히 유럽파 선봉에 섰다. 공격 강화를 노리는 대표팀에도 분명히 희소식이다. 석현준은 25일(이하 한국 시각) 코임브라에서 열린 2015~2016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라운드 아카데미카 데 코임브라와 원정 경기에 전반 17분과 후반 10분 연속골을 터뜨리는 등 2골 1도움을 올렸다. 지난 17일 열린 리그 개막전 보아비스타전 1도움에 이어 리그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린 석현준은 올 시즌 유럽파 가운데 가장 먼저 골 맛을 보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석현준은 이번 맹활약은 최근 리그 개막 후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다른 유럽파와 대비된다. 석현준과 달리 손흥민과 기성용을 비롯해 이청용(27·크리스탈 팰리스)은 부상을 비롯해 컨디션 난조, 팀 내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출전조차 힘겨운 상황이다. 이런 흐름에서 석현준의 멀티골은 유럽파 부진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시선을 한 방에 날려버렸다. 석현준의 멀티골은 지난 4월부터 리그 경기에 꾸준히 뛰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결과다. 주전으로 뛰기 위해 지난 시즌 겨울 이적 시장 때 같은 리그 나시오날을 떠나 세투발로 이적한 게 '신의 한 수'가 됐다. 석현준은 지난 시즌 나시오날에서 리그 2경기만 풀타임을 뛰었으나 세투발 이적 후 12경기나 풀타임을 소화했다. 꾸준히 경기에 나서자 감각도 살아났다. 이날 나온 두 골 모두 자신 있는 침투와 드리블이 빛났다. 석현준은 대표팀 소집 직전 소속팀 경기에서 펄펄 날며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소속팀 활약을 대표팀에서도 이어갈 것인지에 관한 기대다. 석현준은 다음 달 3일과 8일 각각 열리는 라오스와 레바논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경기에 차출되며 지난 2010년 9월 이란전 이후 무려 5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스스로 대표팀 입지를 다지기 위해 칼을 갈 수밖에 없다. 울리 슈틸리케(61) 대표팀 감독은 골 결정력 강화를 위해 석현준을 뽑았다고 강조했다. 공격수 포지션에서 석현준과 이정협(24·상주 상무)만을 뽑으며 킬러 본능에 기대를 걸었다.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에서 기용한 김신욱(27·울산 현대)과 이용재(24·V바렌 나가사키) 등 '원톱 후보'를 제외한 가운데 석현준이 새로운 기회를 부여받을 길이 열렸다. 신예를 기용할 때마다 A매치 데뷔골이 터졌던 슈틸리케 감독의 전통을 석현준이 이어갈지 주목된다. 석현준이 시원한 두 골로 올 시즌 시작부터 침체한 유럽파의 길을 시원하게 뚫었다. 또 골잡이를 원하는 대표팀에 자신이 적임자임을 몸으로 보였다. 강력한 골 결정력을 필요한 슈틸리케 감독을 웃게 하는 결과다. 석현준이 대표팀에서도 소속팀만큼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분명한 것은 지금의 상승세라면 5년 전 이란전 당시 부여받은 12분의 시간보다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잡을 것이란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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