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터닝포인트 : 커피 "마지막 이야기"

안녕하세요 "마음을 담아 커피를 내리는 남자" 입니다. 조금은 길고 긴 제 이야기를 누군가 읽을까? 의문이 들었던 글에 그래도 한번씩 봐주시고 비슷한 상황, 감정, 꿈을 갖고 계시는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커피를 처음 시작하게된 20대 초반부터 달려온 지금 저는 현재 진행형인 제 이야기의 마지막을 시작하려 합니다. ^^ 2015년 기다리던 30이라는 앞자리가 바뀌는 순간을 맞이하였습니다. 왜 30을 기다리냐고들 물어보셨는데요 조금더 성숙한 나를, 보다 발전하는 나를, 커피에 진솔함과 무게감을 더할 수 있는 시기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고 보다 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였기에 설레임과 기대로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2015년은 다이나믹한 한해로 지내고 있습니다. 먼저 또다른 도전을 위해 이직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년가까이 지내온 할리스커피 교육팀에서 커피센터까지 확장되는 과정에서 승진을 하였고 지내다 보니 어느덧 제법 팀 내에서 중간 다리 역활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정도 받고 있었고 회사 내에서도 전문성, 전문가, 선수, 심사위원 등 다양한 이미지를 가지고 교육분야에서도 사랑을 받으며 편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고 있었습니다. 바쁜 와중에 매주 토요일마다 대학원에서 하루종일 9시간 가량 수업을 들으면서도 최종목표 대학교수 만큼은 잊지 않고 지내왔고 기회과 주어진다면 새롭게 도전을 해야 한다며 스스로를 격려하며 준비하던 중 오랜시간 알고 지내온 회사에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R 및 교육을 위한 자리였으며 회사를 대표해서 대회출전을 희망하셨고 대외적인 활동을 지원해주며 대학교의 시간강의도 나갈 수 있도록 배려해주겠다는 정말 좋은 조건이였습니다. 실제로 대학교 특강 및 시간강의 제의가 들어오고 있는 시기였고 많이 다루어보지 않았던 R 분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있었기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두세차례 미팅을 통해 지향하는 방향을 알아보며 한달 가까이 고민을 또 고민을 하였습니다. 결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보자 였습니다. 팀, 회사에 차례로 보고를 드리자 1~2주동안 고민한 시간, 면담 등 많이 신경 써주셨고 내가 참 사랑을 받고 인정을 받고 있구나를 새삼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제 결심도 확고하였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서로 박수쳐주며 좋은 과정으로 마무리를 아름답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20대 후반, 모든 열정을 쏟아부은 할리스와 작별을 하고 새로운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회사에서의 생활 순탄하였냐구요? 순탄하면서도 새로운 시련이 있었던 다소 힘든 결정을 내리게 된 시기였습니다. 새롭게 입사하여 빠르게 업무에 적응하며 여름 시진을 대비할 다야한 메뉴 개발과 프랜차이즈에 제안할 메뉴들을 연구하고 트랜드, 시장 조사를 하며 바쁜 나날과 야근의 연속인 날들을 보냈습니다. 중간 중간 자격증 심사, 대학교 특강, 업체 미팅, 교육등을 진행하며 보냈습니다. 시간이 흘러가며 "영업" "커피" 라는 벽에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시럽, 파우더, 베리에이션 메뉴에 연구 및 개발을 하는 회사이다 보니 커피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추어져있음에도 주된 관심사 및 목표가 커피는 아니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커피에 흠뻑빠져있는 저는 점점 밀려나는 커피에 대해 갈증을 느꼈고 실전감각, 강의감각 등 뒤쳐지지 않을까하는 걱정과 함께 틈틈히 개인연습을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주 업무가 커피가 아니였기에 한계를 느끼며 답답해 하던 찰나 예상하지 못했던 "영업"이라는 장벽이 저를 막고 누르고 있었습니다. 물론 회사에서 영업을 강요하거나 요구한건 아니였습니다. 다만 교육을 통해 제품이 홍보가 되고 자연스럽게 구매가 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나가길 원하였고 모두가 영업사원이라는 마인드와 함께 움직이길 바랬던 회사였기에 제가 하는 교육, 마인드가 늘 같을 수 없었습니다. 서로의 동상이몽이였던 거죠 커피의 갈증, 영업이라는 간접적 장벽 어떻게 해야할지 참 어려웠기에 깊은 고민을 한동안 하였습니다. 능력을 인정받으며 작지 않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기회였고 조금 참으면 좀더 윤택한 삶을 즐길 수 있다는 유혹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죠 과연 지금 나는 이런걸 다 놓을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결국 정답은 여기서 멈추자 였습니다. 회사와 좋은 관계일때 지금 멈추지 않으면 앞으로 최소 2년은 버티고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면 미래의 나를 위해 멈추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일주일 휴가와 함께 다시 생각해 주길 바라는 회사에게 미안하였지만 처음에 생각했고 이야기 했던 부분과 달리 진행되어가고 일을 함에 있어서 마음이 무겁다면 서로에게 좋지 않기에 내린 결정이였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내린 결정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는 계기가 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자격증심사, 대회 운영위원 활동, 대학원 논문 등 다양한 일정들에 회사생활에 함께하기 벅찼던 찰나였기에 최선의 선택이였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였습니다. 비록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으로 바뀌었기에 여유롭고 풍족하진 않더라도 커피에 다시 집중 할 수 있었기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또한 목표이자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소위 말씀하시는 배고픈 직업인 시간강사 경력을 위해 모든걸 과감히 놓고 발로 뛰어야 하는 시기였기 때문이죠 커피를 하면서 처음 갖어보는 휴식시간 너무 그동안 달려만 왔기에 어떻게 쉬어야 할지 몰라서 괜히 더 바쁘게 움직이고 커피의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커피아저씨 매장에서 일을 도우며 강의 자리를 계속 찾고 있었습니다. 이런 꿈을 계속 문을 두들겨서 인지 출강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 라떼아트 강의였습니다. 매주 월요일 두타임, 6시간, 꿈을 이루기 위해 초석을 다지는 과정이라 생각하니 너무나 설레이고 기대되는 하루 하루를 보내며 좋은 강의를 위해 열심히 준비중에 있습니다. 또한 이런 좋은 기운에 힘입어 BAOK 바리스타 챔피언쉽에 지속적으로 심사를 볼수 있었고 WCCK(국가대표선발전) 어느 한분야의 운영진으로서 활동도 함께 진행중에 있습니다. 여기까지 지금의 제 모습을 담은 이야기 입니다 . 지금 저는 현재 진행형이며 미래형이라고 생각합니다. 24살 처음 만들었던 명함 그리고 지금의 명함을 비교하면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뒷면에 회사 로고만 박혀 있던게 지금 뒷면은 이력 및 경력을 간추려도 가득 채워져 있고 그만큼 노력했다는 결과라 생각되었습니다. 경력보다 먼저 중요하게 갖춰야 되는건 인성이겠죠 어떤 일에 경솔하지 않고 주의깊고 배려하고 깊게 생각하는건 어느 분야나 같을거라 생각하며 저에게는 목표의 길을 잘 잡아주신 교수님 두분의 은혜는 절대 잊을 수 없다 생각합니다. 한잔 한잔에 마음을 담아 커피를 내릴 수 있도록 지금까지도 조언을 아끼시지 않기에 지금의 내가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내가 이분야게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신다면 조용히 지난날들을 회상해 보시며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세요 "후회가 남지 않을 정도로 열정을 다해 노력했니" 대답이 늦게 나온다면 망설이지 말고 YES 라는 답이 나올때까지 노력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갖을 수 있고 평생을 멋지고 행복하게 즐길 수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글이다 보니 빠르게 전게되는 부분, 건너뛰어버린 부분, 함축시킨 부분등 다양한 내용은 언젠가 만나서 꿈을 이루실 수 있도록 위로가 되는 이야기로 들려드리겠습니다. 오랜시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 하고싶은 일, 행복한 일을 선택하실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커피로 따뜻한 소통을 꿈꾸며 나눌수 있는 공간을 꿈꾸는 "마음을 담아 커피를 내리는 남자" 박솔탐이나 입니다 ^^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