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2와 함께 파리에서 일년살기-15] 흔한 '유학생 식사'

패스트푸드 + 노트북. 아무리 장보러 가는 것을 좋아하고 요리하는 것도 좋아하더라도 가끔은 패스트푸드 + 노트북으로 보는 한국 TV의 조합이 필요하더이다. 타지에서 생활하다 보면, 집에서 꼼짝하기도 싫고 밖에 나가서 낯선 말로 물건을 사거나 누군가를 건물 계단에서 마주쳐 'bonjour'라고 인사하기는 더더욱 귀찮아서 한없이 웅크리게 되는 날들이 꼭 있는 것 같아요. 그럴 땐 KFC 치킨 또는 맥도날드 또는 도미노! (아 쓰다 보니 이건 꼭 외국에 있을 때만 적용되는 건 아니군요.. 전 한국에서도 가끔 얘네들을 꼭 먹어줘야 할 때가 있어요.) 전세계 어디를 가도 인터넷은 굼뱅이처럼 느리기만 하니까, 열심히 몇날며칠씩 걸려 한국 프로그램을 준비합니다.. 파리에서 봤던 것 중에 제일 재미있게 보았던 것은 '메리대구공방전'이었던 것 같아요. 이 드라마 보신 분 있으신가요? 너무 웃기고 슬프고 처절하고 예뻐서 새벽 3시가 되도록 큰소리로 웃다가 옆집에서 벽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기도 했답니다 (ㅋㅋ) 도서관에서 프랑스 영화도 많이 빌려봤지만, 홍상수 영화 같은 것도 많이 빌려봤어요. 듣기만으로 이해가 바로바로 되는 영화라니! 하며 감동하며 봤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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