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만적인

폭력은 되물림 되고, 그것이 자라 되돌아오기도 한다.

고모리의 보호받지 못한 아이들은 폭력적인 환경에 알몸 그대로 노출된 채 방치되어 자라난다. 재개발지역에 나타 나는 여장을 한 노숙인 앨리시어에게 어떤 아픔과 상처가 있는지 그의 사연이 궁금하다. 작가 황정은은 ‘그대는 어디까지 왔나.’ 하고 독자들을 고모리 안으로 불러들여 아이들의 상처를 가까이서 보도록 계속 환기시킨다. 재개발에 현혹되어있는 어른들의 눈빛에서 또 다른 폭력이 되살아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씨발’이라는 불편한 욕이 굉장히 창의적으로 자주 등장하며, 욕의 다양한 활용법은 약자를 향하는 극한 폭력의 상황들을 강렬하게 표현하는 데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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