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보약이 되는 식재료

태양의 운행, 즉 지구가 태양의 둘레를 도는 길을 황도(黃道)라 합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는 태양이 15°돌 때마다 변하는 일조량, 강수량, 기온을 보고 농사를 지어왔지요.

15일을 주기로 절기(節氣)를 나누어, 한 달에 두 개의 절기를 배치하였습니다.

입춘(立春)에서 곡우(穀雨) 사이를 봄,

입하(立夏)에서 대서(大暑) 사이를 여름,

입추(立秋)에서 상강(霜降) 사이를 가을,

입동(立冬)에서 대한(大寒) 사이를 겨울이라 하여 4계절의 기본으로 삼았습니다.

화요일이었던 어제는 백로(白露)였습니다.

흰 이슬이 맺힌다 해서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입니다.

24절기는 농사력이라고 하지만, 사람에게 있어서는 ‘건강 농사’를 짓기 위해 꼭 필요한 달력입니다.

사람은 천기(天氣)와 지기(地氣)가 상호 변화하는 사이에서 생활하며,

인기(人氣)도 이 변화 속에서 항상성을 이루기 위해 같이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매 절기마다 천지의 기가 전환할 때 이에 맞춰 음식, 의복, 일상생활을 조절한다면 적은 노력으로도 건강 관리에 있어 큰 효과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자, 어려운 얘긴 여기까지만 하구요.


며칠전 절기상으로 백로(白露)였지요.

백로에 들어서면 낮과 밤의 기온차가 정점에 도달하게 됩니다.

건조하고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데, 여기에 무방비로 노출된 장기가 바로 폐입니다.

찬 공기에 그대로 노출되는 폐를 요양하는 것이 가을철 건강 관리의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특히 여름철 과로로 탈진하였거나, 평소에 말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폐의 진액을 자양하는데 더더욱 신경써야 합니다.

폐의 진액을 폐음(肺陰)이라고도 하는데, 백로 때 폐음을 보충하는 것을 소홀히 한다면 추분(秋分) 이후 그 댓가를 고스란히 치르게 됩니다.

인체의 세 부위에서 반응이 드러납니다.

첫째는 코, 입, 인후 등의 호흡기 계통이 마릅니다.


​둘째는 피부가 건조해집니다.

셋째는 대장의 외막도 건조해져서 대변이 굳고 변비가 오기 쉽습니다.



백로와 추분의 절기에 맞는 식치(食治) 재료로는 과일 중에는 배,

버섯 중에는 은이버섯을 으뜸으로 꼽습니다.

둘 다 피부와 장을 윤택하고 촉촉하게 해주는 훌륭한 식재료들입니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에 기운백로와 추분의 절기에 맞는 식치(食治) 재료로는 과일 중에는 배, 버섯 중에는 은이버섯이 으뜸으로 꼽습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보약을 꾸준히 챙겨드시는 분이라면 '경옥고'가 이 때 먹기 좋은 보약입니다.

생지황은 진액을 더하는 주된 재료인데, 여기에 인삼과 복령이 더해져 오랜 시간 졸인 후 윤기가 도는 농축된 진액이 됩니다.

기력이 허하면서 환절기 질환이 잦은 가을 중반기에 적합한 보약이라 하겠습니다.

초아재 천연 한의원 / 식치(食治) 전문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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