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5배…플라스틱 지폐 확산될까

지폐가 처음 탄생한 건 중국으로 806년 당나라 시대라고 한다. 유럽에서 최초로 지폐를 발행한 건 1660년 스웨덴. 지폐가 탄생한 가장 큰 이유는 중국이나 유럽 모두 동전 제조에 필요한 구리가 부족해지면서다. 이후 종이로 이뤄진 지폐는 지금까지 쓰이고 있다. 그런데 이런 지폐가 변신을 꾀하고 있다. 영국이 오는 2016년부터 플라스틱 고분자 재질로 이뤄진 지폐를 유통할 예정인 것. 영국의 경우 폴리머 재질 5파운드와 10파운드 지폐를 2016년 발행하는 데 이어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이 2018년부터 폴리머 20파운드 지폐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발표했다. 지금 영국에서 사용 중인 20파운드 지폐는 코튼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지난 2007년 도입한 것이다. 하지만 폴리머 지폐는 코튼 지폐보다 훨씬 튼튼하고 위조도 어렵다. 비용도 저렴하다는 점 때문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얼룩을 닦기 쉬운 건 물론 세탁기로 씻을 수도 있다. 기존 종이 지폐보다 수명은 2.5∼5배까지 길어진다. 재활용이 가능한 것도 물론이다. 잉글랜드은행에 따르면 폴리머 지폐의 수명은 10년이다. 덕분에 인쇄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보통 종이 지폐의 수명은 짧으면 1∼2년에서 길어도 3∼4년 사이라고 한다. 영국은 5파운드와 10파운드 지폐에 폴리머를 사용해 절약할 수 있는 비용이 1억 파운드에 달할 전망이다. 물론 영국 뿐 아니라 폴리머 재질 지폐는 기념 지폐까지 포함한다면 이미 전 세계 25개국 이상에서 도입한 상태다. 그 중 호주와 브루나이, 캐나다와 파푸아뉴기니, 루마니아, 뉴질랜드, 베트남 등 7개국은 전체 지폐를 폴리머 재질로 쓴다고 한다. 영국도 2018년 이후에는 종이 지폐는 50파운드만 남는다. 잉글랜드 은행은 새로운 20파운드 지폐에 누구의 초상화를 쓸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3만 명에 달하는 후보자가 추천된 상태라고 한다. 이 중에는 영화감독인 알프레드 히치콕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 2016년 등장할 첫 번째 플라스틱 5파운드 지폐에는 윈스턴 처칠 전 총리, 10파운드 지폐에는 18세기 여성 작가인 제인 오스틴이 그려진다. 또 이들 지폐는 지금보다 크기도 15% 더 작아질 전망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 http://www.bankofengland.co.uk/publications/Pages/news/2015/068.aspx )에서 확인할 수 있다.

All about Tech. 사람과 기술, 제품이 만나는 뉴미디어 테크홀릭입니다.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