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서 더 끈끈하게 단단하게 원기 회복 – 에어독 무선 충전 거치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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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무선 충전 기능을 광고하는 영상 보셨나요? 배터리를 갈아 끼우지 못하게 된 건 아쉽지만, 이제 무선 충전을 주위에서도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되는데요. 집이나 회사에 무선 충전기만 있다면 그냥 쓱 올려놓으면 되니까 아주 편하죠. 그런데 자동차에서의 무선 충전이라면 어떨까요. 방지턱이라도 덜컥 넘으면 스마트폰이 툭 떨어질지도 모릅니다. 자동차에서 무선충전은 정녕 할 수 없는 걸까요? 그 해답을 자신 있게 보여준 차량용 무선 충전기, 에어독(Airdock) 거치대를 써봤습니다.


장점

– 편리한 무선 충전을 차에서도 할 수 있다.

– 차가 아무리 덜컹거려도 붙여놓은 스마트폰이 떨어지지 않는다.

– 패드의 놀라운 접착력은 거치대로만 쓰기에도 좋다.


단점

– 무선 충전은 일반 케이블로 하는 충전보다 느리다.

– 겔패드는 유광 플라스틱이나 유리만 사랑한다.

– 아이폰 유저를 시무룩하게 만든다.

흔한 상자 안엔 무엇이?


상자는 작고 평범합니다. 여느 자동차 액세서리들이 들어있는 것들과 비슷한 느낌인데요. 구성품으로는 충전 거치대 본체와 마이크로 USB 케이블, 5V 2.1A 시가잭, 그리고 정체 모를 필름 2장이 들어있습니다.

부드럽지만 단단한… 접착력


가장 눈이 가는 곳은 스마트폰을 붙이는 겔패드 부분입니다. 아주 얇으면서 폭신합니다. 촉감은 굉장히 부드럽고요. 제조사에 따르면 이 부분의 이름은 ‘나노 석션 폼(Nano Suction Foam)’이라고 합니다. 잘 더러워지지도 않고, 먼지가 많이 묻었을 땐 물티슈로 슥 닦으면 원래의 것처럼 돌아옵니다. 굉장하네요.


스마트폰을 이렇게 그냥 갖다 대면 쩍 붙습니다. 끈적하지도 않고 자석도 아닌데 아주 잘 붙어있네요. 삼성 갤럭시 노트 5, 갤럭시 S6, 그리고 S6 엣지와 엣지 플러스, 구글 넥서스 4 등의 스마트폰을 붙일 수 있는데요. 무선 충전이 된다는 것 말고 이것들의 공통점을 혹시 눈치 채셨나요?

반질반질한 면만 좋아하는 녀석

airdock wireless car mount charger review (6)

뒷면이 매끈한 유광 플라스틱이나 유리로 되어 있는 스마트폰만 패드에 잘 붙습니다. 메탈이나 가죽, 무광 코팅된 플라스틱은 붙지 않죠. 아이폰의 경우도 5 이상은 붙지 않습니다. 아이폰은 어차피 무선 충전도 안되니까 쓸 필요가 없겠지만, 사실 에어독은 그냥 거치대로만 사용하기에도 편리합니다.

presentation

그냥 거치대로도 괜찮은 녀석


위에서 말씀 드렸던 정체 모를 필름은 이럴 때 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이폰 6 플러스의 넓은 등짝에 이 필름을 붙이면 쉽게 에어독에 거치할 수 있죠. 새로운 스마트폰 거치대의 탄생입니다.


책상에 놓고 쓰기도 좋습니다. 물론 거치대의 디자인이 ‘난 차에 붙이는 물건이다!’라고 대놓고 말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라 책상 위의 인테리어까지 신경 쓴다면 썩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하지만 유연하게 목을 돌릴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세로나 가로로 회전할 때 편합니다. 유튜브 영상을 가로로 틀어 놓다가 신속한 태세 전환으로 세로로 돌려 카톡할 때도 좋습니다.


90도의 벽이라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누워서 영화를 봐도 절대 안 떨어지니까요. 침대 머리맡에 붙일 수도 있죠. 다만 디자인이 생명인 아이폰에 이런 필름을 계속 붙여놓자니 왠지 마음이 쓰라리네요.

자동차에서 200% 성능을 발휘하는 에어독


아이폰은 그렇다 치고, 차량용 거치대인 만큼 차 안에 안 붙여볼 수가 없겠죠. 밑면의 접착 패드는 유리엔 물론이고 오돌토돌한 표면의 대시보드에도 마치 껌처럼 철썩 잘 달라 붙습니다. 떼고 나면 엄지손가락이 얼얼해질 정도입니다.


마이크로 USB 케이블이 일반적인 것과는 다르게 이렇게 ㄱ자로 꺾여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기에도 더 깔끔하고 선을 정리할 때도 훨씬 효율적이었죠. 굳이 정리하지 않아도 되지만, 이왕이면 깔끔한 게 좋으니까요. 케이블의 길이는 1.2m인데 운전석 왼쪽 유리에서부터 연결하기는 짧아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은연 중에 중앙쪽 대시보드에 붙이라고 권하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을 붙일 땐 정중앙으로 맞추는 약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조금 위나 아래에 붙이면 충전이 되지 않기 때문이죠. 왼쪽에 LED 라이트의 색깔을 보면 충전이 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어쨌든 단자에 케이블을 꽂는 것보다는 무선 충전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훨씬 편리합니다.


무선 충전은 Qi 표준 규격에 적합한 제품만 지원하죠. 출력 전원은 5V 1A인데 무선 충전의 특성상 일반 케이블로 하는 것보다 속도가 조금 더디긴 합니다. 그래도 편리하니까 모든 게 용서됩니다.


손으로 아무리 툭툭 건드리고 운전을 험하게 해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손으로 떼어내지 않는 이상 접착이 아주 안정적으로 되어 있는데요. 신기하면서도 든든하네요.

인간도, 물건도, 더러워지면 씻고 살아야 합니다


스마트폰을 자주 떼었다 붙이면 패드에 먼지가 많이 묻습니다. 이럴 때는 물티슈로 조심스럽게 닦아주면 깨끗해지죠.


바닥에 붙이는 흡착 패드 부분은 끈끈한 접착 물질이 발려 있어서 먼지가 더 많이 묻는데요. 여기는 흐르는 물에 간단히 씻어서 다시 깨끗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때는 조심하세요. 순간 헷갈려서 충전 패드 부분을 씻어버리면 큰일납니다.

무선 충전되는 스마트폰과 자가용도 있다면, 정말 끌릴 만한 충전기


무선 충전 기술이 나온 지는 몇 년이 지났지만 이제서야 슬슬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무선 충전의 편리함을 몇 번 경험해보니 아이폰에는 언제쯤 가능하려나 부질없는 기대감만 커져가네요. 혹시 무선 충전이 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계시는데 충전은 아직 케이블로만 하신다면 얼른 무선 충전기를 구매해 보세요. 집에서 쓸 건 제조사 정품으로, 차량용으로는 바로 이 제품, 에어독으로요.


에어독 차량용 무선 충전 거치대는 차에서도 안정감 있게 잘 붙어 있고, 충전 잘 되고, 편리한 거치대입니다. 가격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5만원대입니다. 무선 충전이 되는 스마트폰이 없어도 혹시 지인이 쓰고 있다면 선물용으로도 적절한 아이템입니다.


사세요

–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쓰는 분

– 차에서도 안정적인 무선 충전을 하고 싶은 분

– 책상에서 스마트폰을 이리저리 회전시키며 쓸 거치대가 필요한 분


사지 마세요

– 차 유리나 대시보드에 뭔가 붙이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분

– 아이폰을 쓰시는 분 (그래도 거치대로는 쓸만합니다.)

– 유려한 디자인의 거치대를 찾으시는 분


* 본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제이워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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