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 페일에일(대강 Pale Ale)

"한국 맥주는 북한의 대동강 맥주보다 맛이 없다." 한국 맥주계에 이 만큼 큰 영향을 미친 말이 있을까요? 이 말에 격분한 맥주 애호가들이 브루어리를 차리기도했던 불멸의 어그로, 영국 출신 다니엘 튜더가 기자시절 했던 말입니다. 그는 이후 지인들과 녹사평에 "더 부쓰"라는 맥주 펍을 차리고 보란 듯이 이 맥주를 만들어 냈지요. 엄밀히 말해서 네덜란드의 미켈러 브루어리와 합작해서 만들긴 했지만 페일 에일이 뭔지 보여주기에는 충분한 맥주가 아닌가 합니다. 통관 때문인지 식약처 허가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대동강이 아닌 대(검열)강으로 표기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의 말이 뇌리에 남았는지 꼭 대동강이라고 부르곤 합니다. 향긋함의 절정입니다. 페일 에일이 에일도 아니고 라거도 아닌 어중간한 위치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 맥주는 페일 에일의 표준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IPA(India Pale Ale)의 PA가 페일에일의 약자이듯이 이 맥주는 당연히도 IPA와 흡사합니다. 쓴맛을 상징하는 I가 빠졌으므로 향긋한데 그리 쓰지는 않는 맛입니다. 향긋함이 입맛을 휘감네요. 도수도 적당하고요. 만족합니다. 4.6도. 페일 에일. 상면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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