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세 번째 눈 (third eye), bindi ] 인도에 가보셨거나, 인도 사람들을 텔레비전이나 사진에서 보면, 이렇게 눈과 눈 사이에 빨간 점을 보신 적이 있을 거에요. 이건 빈디라고 불리는 '세 번째 눈'이에요. 인도 사람들은 육체적인 2개의 눈을 넘어서, 지혜를 가지는 영혼의 눈인 제 3의 눈을 눈과 눈 사이에 찍어서 다녔어요. 그런데 사실 요즘 젋은 인도인들 사이에서는 여성 패션이나 뷰티의 일환으로 찍기도 해요. 1번째 사진은 정말 인도 특유의 페인팅이 되어 있는 작은 가정집 앞에 앉아 있는 아줌마를 찍은 거에요. 그리고 두 번째 사진은 딱 봐도 아가씨죠? ㅎㅎ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_+ 조금 무섭게 보이지만, 사진 찍는 것을 허락하신 동네 승려 같았어요 :)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종교가 달라서, 이 제 3의 눈을 찍고 싶지 않았어요. ㅠ 그런데 결국 작년에 출장에 가서 ^^;; 직원으로서 현지인들의 호의를 거절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찍어 봤어요 :) 그런데 의외로 예쁘더라고요. 나중에 인도에 가면, 이 제 3의 눈이 어떤 의미인지 아시겠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