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여성을 흉악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SOS 국민안심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전국 미성년자와 여성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된 'SOS 국민안심 서비스'가 확대 한 달여 만에 3만 5000명이 가입해 전체 가입자가 76만 명(1월 27일 기준)에 이른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원터치 SOS는 부산·대구·인천 등 신규 확대지역에서만 총 2만 7000명이 추가로 가입했으며 이 중 여성이 2만 명(75.1%)을 차지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112긴급신고앱(경찰청 제작) 역시 전국 확대 이후 8000명이 신규로 가입해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폰 외부버튼을 이용한 간편 신고 기능은 위급 상황에 처한 어린이나 여성이 스마트폰 화면을 열지 않고 특정 외부버튼을 눌러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할 수 있는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