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공포증

항상 먼저 너한테 연락하는 나. 나의 연락에 항상 단답만 하는 너. 어느새 부턴가 너한테 말을 거는 내가 부끄러워 져. 차라리 확실히 나에 대한 마음을 알면 좋을텐데. 나를 싫어하는거든,아니면 아직은 관심이 없는거든. 더 다가가볼까,인터넷에서 온갖 방법들을 뒤져서 너에게 만나자고 해보지만,돌아오는 건 너의 당혹스러움 밖에 없다. 그럼 난 어떻게 해야할까. 할 수 있는건 쓸데없는 질문을 너에게 던지고, 몆 시간에 안달과 너의 짧은 답을 얻어내는 것. 너의 모습이 계속 눈 앞에 아른거려 나도 모르게 너와의 대화내용을 반복해서 보지만, 화면은 온통 노랗게 물든 나의 마음만 가득하고, 새하얀 너의 구원은 보이질 않네. 너가 나에게 답장을 보내기까지, 나는 수없이 내가 보낸 말을 보고 또 본다. 1이 없어져도 너가 아무말을 하면 어떻해야 할까. 대화방을 확 나가버릴까 생각해보지만, 너의 그 짧은 대답들이 아쉬워 그러지 못한다. 1이란 숫자를 몇번 이고 봐도,너에 답장은 오지않네, 내가 알던 1은 이런 영겁을 지니고 있지 않았는데... 드디어 너가 나를 이 혼란속에서 꺼내준다. 너의 답장이 왔다,나의 1도 사라졌다. 하지만 너는 짧은 몇 마디로 대화를 끊는다. 후...너의 도움으로 1의 영겁에서 겨우 빠져나왔지만, 너의 대한 생각으로 또 다시 돌아가야한다. 이 1을 난 너를 잊기전 까진 버릴 수 없다. 너라는 미망의 바다에서 유일하게 나에게 황금 빛을 쬐어주는 한 줄기 빛이니까. 그리고 이 빛 때문에,나는 이 미망의 바다에서 보물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되고. 나를 끝없이 발버둥치게 만든다. 이젠 저 1이 두렵다,내가 걸었던 희망이 모두 져버리고,내 머릿속에 거짓된 기적을 바라게 만드는걸 이젠 깨달았다. 하지만 어쩌면 너를 향한 나의 부질없는 마음을, 저 1이 나에게 알려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패랭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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