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우울, 왜 그럴까?

가을이 되어 날씨가 쌀쌀해지고 낙엽이 하나둘씩 떨어지기 시작하면 왠지 쓸쓸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가을 탄다’는 말이 있기도 하고요. 가을엔 왠지 고독한 느낌이 들고 허탈한 기분도 듭니다. 실제로도 우울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평소 우울증 없는 사람도 부쩍 기분이 가라앉는다는 가을. 왜 가을만 되면 우울해지는 걸까요?

계절성 우울증의 원인과 증상

가을 같이 특정한 시기에 찾아오는 우울증을 계절성 우울증이라고 합니다. 계절성 우울증의 원인은 바로 일조량 감소에 있는데요. 가을에는 여름보다 낮 시간이 짧아지면서 일조량이 점점 줄어듭니다. 햇볕이 내리쬐는 시간이 줄어들면 사람의 기분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기분이 가라앉게 된다고 합니다. 반면 숙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의 분비는 증가해 잠이 늘어난다고 하네요. 날씨가 추워지니 움직이기는 싫고, 기분은 가라앉는데 잠까지 많아지니 무기력함이 지속됩니다.

이 같은 계절성 우울증은 젊은 사람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흔하며, 여성이 전체 환자의 60~90%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고 합니다. 또 일조량 차이가 적은 적도 부근에선 드물며 위도가 높아질수록 더 많아져 북구 유럽에서 가장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사철 날씨가 좋지 않은 미국 시카고에는 우울증 환자가 유난히 많다고 합니다.

* 계절성 우울증 증상 자가진단

- 하루 종일 우울하다.

- 모든 일에 흥미가 없고 즐겁지가 않다.

- 과도하게 피곤함을 느끼고 예민하다.

- 식욕이 왕성해지고 잠이 늘었다. 위의 모든 증상이 2주간 지속된다면 계절성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단순한 기분상의 문제가 아닌 생리적인 문제로까지 이어지는 우울증은 조기에 발견해서 극복, 치료하는 것이 좋은데요. 우울증에 스트레스까지 겹치면 기존 질병이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계절성 우울증 극복 방법

계절성 우울증의 가장 좋은 예방법이자 치료 방법은 햇볕을 쬐는 것입니다. 창가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일조량이 가장 높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옥상 혹은 창가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햇볕을 자주 접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서도 평소보다 조명을 밝게 하고 생활하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우울상태가 되면 자기 자신한테만 몰두하게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취미활동을 만들어 밖으로 나가 사람들과 어울리는 편이 좋습니다. 자신이 괴롭고 힘든 상태라는 것을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알리고 도움과 지지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식단은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이 도움이 됩니다. 햇볕을 쬐면 사람의 몸에서 합성되는 비타민 D는 달걀노른자에 비교적 풍부하며 버터나 우유에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과일, 채소도 충분히 섭취합니다. 우울증 증상을 악화시키는 술, 카페인, 밀가루, 지나치게 단 음식 등은 삼갑니다.

여기에 규칙적인 운동을 함께 하면, 계절성 우울증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타기 등 자신이 즐길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을 통해 활력을 되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주 3회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더운 목욕, 산책, 공연관람 등 뭔가 삶을 윤택하게 할 수 있는 활동들이 필요합니다.

(하략)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원자력문화재단 블로그 에너지톡(http://blog.naver.com/energyplanet/220485364838)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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