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 아버지


사업이 부도난 후,

아버지는 새벽마다

낚싯대를 들고 나가신 뒤

저녁때면 얼큰하게

취해서 돌아오셨다.


나는 그런 아버지가 정말 싫었다.

어머니는 시장터에서

하루 종일 일하시는데..

아버지는 비가 오는 날에만

낚시를 가지 않으셨다.

고기가 잡히지 않는다며

집에서 잠만 주무셨다.


어느 날 아버지는

또 낚싯대를 챙기셨다.

"오늘은 어머니 좀 도와주세요."

그러자 아버지는 껄껄 웃으셨다.

"이런 날 더 큰 고기를 잡을 수 있어."

난 너무 화가 나서 뛰쳐나가 버렸다.


어려운 생활에 어머니를

도와줄 생각이 없는

아버지가 미웠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 들어오는데

이웃집 아주머니가

나를 급하게 불렀다.


"빨리 병원에 가 보거라!

너희 아버지가 쓰러지셨다는구나."

병원으로 달려가서

이상한 말을 듣게 되었다.


"환자가 쓰러진 지 오래되었고,

동료들이 너무 늦게 발견했어요."

그제야 나는 알게 되었다.

낚싯대에는 바늘이 없었다는 것을..

사실 아버지는 낚시를 가셨던 게 아니라,

매일 새벽 인력 시장에 나가셨다.


아버지는 당신이 일일

노동자로 사는 것을

자식들이 알고 부담스러워할까 봐

날마다 바늘도 없는

낚싯대를 들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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