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이폰6s - 3D Touch

오늘 새벽부터 미국의 뉴스 사이트에선 일제히 아이폰6s의 리뷰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엠바고(사전 합의 후 일정 시간까지 보도 일정을 미루는 것)가 풀리면서 매체들이 앞다퉈 리뷰들을 송출한 것인데요. 아직 한국에는 발매되지 않은 아이폰6s,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궁금증을 해결해보고자 외국의 리뷰들을 보고 나름대로 정리해봤습니다. 총 세 편에 나눠서 적을 예정입니다. 먼저, 3D 터치 부분입니다.

1. 3D 터치

거의 대부분의 매체가 아이폰6s의 특징을 언급할 때 가장 먼저 3D 터치를 꼽았습니다. 이전과는 다른 아주 새로운 기능이기 때문에 그런 것인데요. 이름 만으로는 잘 와닿지 않은 3D 터치에 대해서 일단 설명을 좀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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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터치는 쉽게 말하면, 액정이 누르는 강도를 인식하고 거기에 맞는 액션을 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강하게 누르는 것과 약하게 누르는 것의 차이를 알아차리는 것이죠. 그렇다면 애플은 왜 3D 터치를 만든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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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리뷰에선 3D 터치를 '마우스의 오른족 버튼'과 비슷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일종의 '지름길' 역할을 하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볼까요? 페이스북에 새로운 글을 포스팅한다고 할 때 기존에는 아래와 같은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페이스북 '터치' -> (앱실행) -> 새글 쓰기 '터치'

그런데 3D 터치를 이용하면 좀 더 빨라집니다.

페이스북을 '강하게 터치' -> (앱 아이콘 메뉴가 뜸) -> (손가락을 떼지 않은 상태에서)새글 쓰기로 이동 후 손가락을 떼기

'터치가 두 번''한 번의 터치'애플에서는 이것을 '픽' 그리고 '팝'이라고 말합니다.

또 이런 누르는 정도의 차이를 직관적으로 알리기 위해 탭틱 엔진을 통한 진동 신호로 사용자에게 적절한 피드백을 줍니다. 비슷한 기술이 신형 맥북을 비롯한 맥북의 터치패드와 애플워치에 사용됐습니다. 그때는 '포스 터치'라고 불렸죠. 개인적으로 두 제품 모두 사용 중에 있는데요. 정말 사람을 바보로 만들 정도로 요상스런 진동을 만들어냅니다.

써보기 전에는 '헷갈리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지만, 금새 기우란 걸 알아차릴 정도로 명확한 피드백을 줍니다.

아이폰은 그동안 한 개의 앱 활용에 있어 물리적 버튼만 채용했습니다. 그런데 안드로이드는 총 세 개의 물리적 버튼을 사용하죠. 덕분에 좀 더 빠르고 직관적으로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습니다. 아이폰에서 '설정'을 사용하려면 홈으로 돌아가서 앱을 실행해야 하지만, 안드로이드에선 '메뉴' 버튼을 이용해서 한 번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이번에 3D 터치를 채용하는 것으로 이러한 차이를 극복했습니다. 이제 아이폰도 한 번에 원하는 것에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어쩌면 안드로이드보다 훨씬 빠르고 직관적으로요.

하지만 한 가지 우려도 있습니다. 애플에 우호적인 매체로 알려진 The Verge의 에디터 Dieter Bohn은 "3D 터치 기술을 활용한 앱이 더욱 많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아이폰의 기본앱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퍼스트 파티앱에만 적용될뿐 다른 앱은 3D 터치를 이용한 새로운 UI/UX의 지원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Dieter Bohn는 3D 터치에 대해서 설명하다가 마지막에 이런 말을 덧붙였습니다.

"아이폰6s가 가진 3D 터치의 미래가 기대된다. 그런데 그 생태계가 완전해질 때쯤이면 우리는 아이폰7을 구매하고 있지 않을까?"

보자마자 무릎을 쳤습니다. 빙글러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래의 카드로 이어집니다. :)

[리뷰] 아이폰6s - 카메라

https://www.vingle.net/posts/1085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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