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과 간극

사랑이 고통스러워지는 것은 기준 때문이다. 구두가 날아다니고 이혼소송이 제기되는 것은 이웃 A를 이웃 B로 바꾸려 하거나, 이웃 B를 결혼 전에 상상했던 이상화된 B로 바꾸려고 할 때이다.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과 시간이 드러내는 현실 사이의 이런 간극으로부터 초조함, 완벽주의, 그리고 마침내 편협함이 싹튼다. - 알랭 드 보통,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청미래, 2007 여기서 '사랑'을 '회사'나 '조직'으로 바꾸면 우리 삶의 반이 날것 그대로 드러난다. 다만, 현실을 인정한다고 해서 초조해지지 않거나 여유가 생기거나 치우침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바로 거기서부터 불안을 없앨 실마리를 찾을 수는 있다. 일단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거기서 한걸음씩 가자. 안 되는 것을 억지로 되게 하려고는 말자. 뻔히 보이는 미래에 눈감지는 말자.먼저 내 자신을 가라앉히고 스스로를 단순하게 정리하자.

아주 천천히, 그 누군가를 잊어버릴만큼 느리게 연애소설 읽는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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