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자전거 알아가기

출근길, 선 채로 꾸벅꾸벅 졸다가 급하게 화장을 하고, 옷깃 스치면 인연이라는데 옷깃 스치면 짜증내고. 오늘 하늘색이 어땠는지, 공기가 어땠는지 숨 한 번 크게 들이쉴 틈 없이 사무실의 일상은 바쁘게 흘러가고. 운동부족으로 살은 붙고 체력은 떨어져만 가고. 주말에는 잘 시간도 부족해 집 밖에 나갈 엄두가 나지 않고. 숨이 턱 막히는 일상, 탈출을 꿈꾸며 자전거 출퇴근을 선언합니다. 여의도에서 신사까지, 엄청 좋아하는 장소인 한강을 따라 편도 11km. 가을에 한 번 시도해봤는데, 바람을 가르며 도시를 바라보며 햇빛을 받으니 서울이 막 사랑스러웠습니다. 겨울이 닥쳐와서 잠시 잊고 있었지만, 날 풀리는대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하나하나씩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2011년 여름, 여의도공원이에요. 상큼했던 이 시절을 그리며.. 막상 시작하려니 자전거 구입부터해서 알아야 할 것들이 오만가지. (만) 25살 초보 자출인의 자전거 알아가기,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I'm feeling rough I'm feeling raw I'm in the prime of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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