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영화: 콘스탄트 가드너 오늘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를 한 편 소개하고 싶어요. 아프리카 케냐를 배경으로 한 영화라, 특별히 더 애정이 가는 영화에요. 네이버영화소개에서는 이 영화를 '스릴러'라고+_+ 규정했는데, 음- 이해할 수 없는 카테고리에요. ㅎ 저는 이 영화를 '로맨스/ 휴먼 드라마'라고 말하고 싶어요. 영화는, 외교관 저스틴과 인권운동가 테사의 이야기에요. 저스틴과 테사는 어떤 포럼에서 처음 만나요. 테사가 손을 번쩍 들고, 이의를 제기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죠. 테사는 명랑하고,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성격이고 저스틴은 조용하고 성실하고 차분한 성격이에요. 영화의 제목은, 저스틴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는 거에요. 영화 속에서 둘은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하게 돼요. 그리고 아프리카 케냐에서 살게 됩니다. 테사가 인권운동가로서 동분서주하며 바쁘게 일하고 다닐 때, 저스틴은 케냐 집의 정원을 매일매일 가꾸며 아내를 기다려요. 중간에 부인 테사를 오해하는 부분도 있지만, 결국은 깊은 이해와 사랑을 하게 되는데- 스포일러가 있을까봐- 더이상은 영화를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정말 너무너무 아름다운 영화에요 :) 영화 속에서 테사가 거대 제야회사를 상대로 힘든 싸움을 하는데- 그건 실제로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거고요. 첫 번째 사진 속, 테사가 걸어가는 길-은 케냐에서 유명한 투르카나 사막 지역이에요. 수단 국경 인근인데, 제가 23살, 처음으로 아프리카를 갔을 때 갔던 곳이기도해요. 영화를 보면서, 케냐의 곳곳이 생생하게 기억났어요. 1. 아프리카에 관심있으신 분 2. 아프리카에 가보신 분 3. 아프리카내의 불편한 진실이 궁금하신 분 4. 인권/외교/NGO 관심있으신 분 5. 무엇보다 '로맨스/휴먼 드라마'좋아하시는 분 6. 아, 그리고 스릴러 좋아하시는 분 (물론, 스릴러적인 부분도 있어요) 7. 진정한 사랑-을 꿈꾸시는 분 에게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