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과 3D프린터가 만나면…

샤넬 오뜨꾸뛰르 컬렉션 신작은 반년에 한 번씩 발표한다. 그런데 올해 가을 패션 컬렉션에는 3D프린터로 제작한 재킷과 스커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올해 샤넬 오뜨꾸뛰르 컬렉션에는 1920년대풍 클래식 트위드 재킷과 현대적 디자인을 한 블랙 드레스 등 다양한 의상과 장식품이 선보였다. 그런데 이들 신작 컬렉션 중 10벌 정도는 3D프린터를 이용해 제작한 것이다. 예를 들어 트위드 재킷에는 소매나 밑단 부분에 3D프린터를 이용해 격자 모양으로 출력한 소재로 수놓았다. 또 하얀 재킷과 미니스커트 세트 같은 경우에도 3D프린터를 이용해 그물망 형태로 출력한 소재를 겹쳐서 그물망처럼 곁들였다. 언뜻 보면 패브릭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실리콘 같은 딱딱한 촉감이라고 한다. 옷 전체를 3D프린터로 생산하는 게 아니라 3D프린터로 출력한 부품을 옷에 곁들이고 재봉 과정을 거치고 장인이 손바느질로 마무리를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옷을 제작하는 현장에선 디자이너 옆에 PC와 3D프린터가 함께 작업을 하는 풍경을 연출했다고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샤넬의 3D프린터 소재를 이용한 옷은 멀리서 보면 3D프린터 부품을 썼다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부품이 의류 직물에 잘 어우러져 있다. 샤넬 디자이너를 맡고 있는 칼 라거펠드는 이번에 발표한 컬렉션에서 3D프린터ㅗ를 이용한 패션 디자인을 처음 접목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디자이너로 살아남으려면 시대 흐름과 함께 변화해가는 게 필수라면서 잠자는 공주처럼 시간의 흐름 속에 멈춰버리면 잊혀 진다고 강조했다. 현대 옷이라면 구입하는 것도 현대 여성이며 과거 부르주아 귀족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 http://www.racked.com/2015/9/24/9372551/chanels-couture-collection-3d-printing#4838250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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