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의 진주라 불리우는 슬로베니아의 Bled, Bled호수와 그 가운데 위치한 성, 그리고 그 호수를 둘러싼 설산까지, 알프스의 아름다움은 스위스 뿐만 아니라 이 곳 Bled호수에도 미치고 있다. 고요하고 적막한 호수를 걷노라면 문득 이런 생각까지 들 수도 있겠다. "충분한 시간을 들여 마음껏 스며들고 때론 넋이 나가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