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2와 함께 파리에서 일년살기-37] 퐁데자르의 아티스트

이런이런이런. 분명히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름을 잊었어요. 이 아저씨 이름이 뭐였더라 ㅜ (말도 안되네요 ㅋㅋㅋㅋㅋ 어떻게 까먹을 수가!) 어쨌든 미안해요 아저씨ㅜ 이 분은 퐁데자르에서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전시하기도 하고 팔기도 하시는 분이에요. 우리 사진 선생님이랑 나름의 친분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랑도 얘기를 조금 나누고 그랬지요. 그때는 제가 참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수줍은 외국인이어서 이 아저씨께 놀림을 좀 받았더랬지요. "네가 원한다면 나는 너의 모델이 되어줄 수 있어. 다 벗고. tout nu." 뭐 이런 대화가 오고 갔달까요 ㅋㅋㅋㅋㅋㅋ 지금이라면 아니 이런 굉장한 기회가! 하며 넙쭉 받아들였을텐데 말이에요. 그때는 '헐! 뭐지! 아저씨 몸 안 궁금한데! 뭐지! 작업 거는 건가!' 뭐 이런 생각을 했던 거 같네요 ㅋㅋㅋ 순진하기도 하고, 무식하기도 하고, 작업적인 독기랄까 악착같음 따위는 없었던 때였네요. 어쨌든 그때 아저씨 포폴도 구경하고, 지나가던 다른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말시키고, 사진찍고 재미있었는데- 아직도 예술의 다리를 지키고 계실지 궁금하네요 ㅎ 그나저나 이름이 생각이 안 나는 게 죄송합니다요 아저씨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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