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실 작업 강의-33] 밀착인화

밀착프린트는 확대할 사진을 고르는데 유용하게 쓰입니다. 밀착프린트는 인화지에 밀착시킨 네거티브에 직접 노광을 주어서 만드는데요, 이렇게 하면 네거티브와 동일한 크기의 프린트를 얻게 됩니다. 36장짜리 35mm필름 한 롤, 12장짜리 6x6필름 한 롤 전체가 8x10인치 인화지 한 장에 딱 맞게 들어가요. 1. 현상약품들을 준비한다. 노광을 준 뒤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현상액, 정지액, 정착액을 타서 각 트레이에 부어놓고, 물을 담은 트레이도 하나 준비합니다. 2. 확대기를 준비한다. 확대기의 전원을 켜서 투사된 광선이 이젤이나 전체 프린트 프레임을 커버할 정도 높이까지 헤드를 들어올립니다. 다시 전원을 끄고, 조리개를 f/4에 맞춰요. 3. 필름의 유제면을 확인한다. 필름의 유제면은 인화지의 유제면 쪽을 향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상의 좌우가 바뀌어서 프린트돼요. 4. 인화지의 유제면을 확인한다. 암실의 불은 모두 끄고, 빨간 안전등만 켜져있을 때에 확인합니다. 노출 테스트를 할 때는 인화지를 전체를 다 쓰면 아까우니까 5x12센티 정도(정해진 규격인 없어요!)의 띠 모양으로 잘라서 '테스트 스트립'으로 사용합니다. 확대기로 노광을 줄 때 빛이 들어가면 안 되니까 사용할 한 장만 남기고 나머시는 모두 포장 속에 다시 넣고 뚜껑을 잘 닫아두어야 해요. 그리고 사용하려고 꺼낸 인화지도 빛이 닿지 않는 곳에 (서랍이라든가) 뒤집어서 잠시 놓는 게 좋아요. 5. 네거티브와 테스트 스트립을 놓고 그 위를 유리로 덮는다. 네거티브는 사실 투명한 보관용 필름 파일에 넣어도 괜찮아요. 밀착프린트가 덜 선명하기는 하겠지만 무방합니다. 인화지는 유제면을 위로 하구요, 네거티브는 유제면을 아래로 해서 인화지 위에 겹쳐 놓습니다. 6. 테스트 스트립에 노광을 준다. 확대기 타이머를 5초에 맞추고, 타이머 버튼을 눌러서 확대기를 켜고 전체 테스트 스트립에 첫 노광을 줍니다. 그 다음, 광선을 통과시키지 않는 카드보드 조각으로 스트립의 1/5씩 차례로 가리면서, 5초씩 네 차례 더 노광합니다. 그러면 완성된 테스트 스트립은 각각 5초, 10초, 15초, 20초, 25초씩 노출을 준 셈이 되는 거죠. 7. 테스트 스트립을 현상한다. 8. 실내등에서 테스트 스트립을 평가한 다음, 노광시간을 결정한다. 이걸 결정할 때는 필름 가장자리에 나있는 스프로켓 구멍을 관찰해야 해요. 그 주변의 부분과 구멍부분이 간신히 구분되는 곳이 적정한 노출을 받은 곳입니다. 9. 최종적인 밀착 프린트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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