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를 고급으로 만들어줄 클래식! - 줄리엣의 왈츠(Je veux vivre, 나는 꿈속에 살고 싶어라)

내 귀를 고급으로 만들어줄 클래식! 몇 개월 만에 준비한 오늘의 곡은 샤를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에 등장하는 '줄리엣의 왈츠(Je veux vivre)'입니다. 오늘의 곡이라고 하니까 민망하네요.... 이 달의 곡? 이렇게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샤를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동명 소설 '로미오와 줄리엣'을 각색하여 만든 오페라입니다. 원작 소설과 다른점은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스테파노'라고 하는 배역이 추가되었다는 점입니다. 남성 캐릭터이지만 소프라노가 배역을 맡아서 합니다. 또한 오페라의 결말이 소설과는 조금 다릅니다. 소설에서는 줄리엣이 죽은 줄 알고 있는 로미오가 독약을 마시고 자살을 하고 나서 줄리엣이 깨어난 뒤에 로미오를 죽게 만든 자신의 목숨을 끊는 것으로 결말이 납니다. 하지만 오페라에서는 줄리엣이 죽은 줄 안 로미오가 독약을 먹고 죽어갑니다. 그런데 그 때에 줄리엣이 깨어나죠. 죽어가는 로미오를 본 줄리엣 역시 칼로 자신을 찌르고, 함께 아름다운 2중창을 부릅니다. 매우 아름답고 슬픈 2중창인데, 샤를 구노는 이 2중창을 위해서 원작을 조금 고쳤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매우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입니다. 원수의 집안에 태어난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을 가로막는 무수한 장애물에 시달리다가, 결국에는 둘 다 죽는, 매우 비극적인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샤를 구노 이전에도 많은 작곡가들이 로미오와 줄리엣을 토대로 곡을 작곡했습니다. 하지만 샤를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등장한 후로는 다른 오페라들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 밖에 없었죠. 샤를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그가 작곡한 오페라 중에서 단연 최고의 오페라로 꼽힙니다. 구노는 '파우스트'를 통해서 혁신을 일으켰고, 그 결과물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탄생한 것이죠.

영상에서 '줄리엣의 왈츠'를 멋지게 부르는 소프라노는 루마니아 출신의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 입니다. 그녀는 코벤트 가든에 '라 트라비아타'를 매우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단번에 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매우 뛰어난 미모와 에너지를 집중시켜 뻗어나가는 가창력이 장기입니다. 스핀토와 드라마티코의 경계에 있는 그녀는 베르디, 푸치니, 베리즈모 오페라를 잘 노래합니다. 프랑스의 테너 로베르토 알라냐와 결혼했다가 파경했습니다. 연기력도 뛰어나고, 특히 노래하는 호흡이 매우 좋아서 2008년도에 세계 3대 소프라노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로베르토 알라냐와는 짧지만 불같은 사랑을 했는데, 알라냐와 게오르규가 함께한 '라 보엠' 등은 최고의 걸작으로 뽑힙니다.

루마니아의 세계적인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가 부르는 '줄리엣의 왈츠(Je veux vivre)'입니다. 즐겁게 감상해주세요!

Singer(classical) - Baritone Instagram - jinhyuc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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