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면 변색…카멜레온 로봇 예고?

e-스킨(e-skin)은 카멜레온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것으로 오랫동안 강한 각인 효과와 색상을 바꿀 수 있는 유연한 소재다. e-스킨을 이용하면 마치 사람의 피부처럼 압력과 온도를 민감하게 느낄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나 로봇 등에 활용할 수도 있다. 더 나아가 위장 로봇도 만들 수 있을지 모른다. 국제과학학술지 네이처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된 스탠포드대학 연구 논문에 따르면 e-스킨은 신축성을 갖춘 폴리머로 단순히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용에 사용자 정의형 장식 소재 같은 것으로만 이용하는 게 아니라 중요한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는 것. e-스킨은 표면에 가해진 압력을 측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며 이를 통해 스마트 보철물이나 외골격 장치, 로봇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설명했듯 위장이 가능한 로봇이 탄생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물론 비슷한 소재가 예전에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e-스킨은 신축성이 있기 때문에 생물학적 느낌까지 낼 수 있다. 좀더 인간적인 로봇을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테디베어 인형 손에 압력을 감지하는 폴리머를 붙이고 손을 잡는 데모를 진행했다. 곰의 손 부분에 위치한 폴리머는 배에 붙어 있는 일렉트로크로믹 폴리머, 그러니까 전압이 가해지면 색상이 변하는 폴리머에 연결되어 있다. 손 부분에 가해지는 압력을 감지해 배에 위치한 폴리머의 색상이 변하게 되는 것이다. 압력 변동을 통해 색상이 바뀌는 것. 이런 색상 변화가 중요한 이유는 표면에 어느 정도 압력이 가해졌는지를 결정하는 신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까지 이 기술은 실험적 수준이고 색상도 빨간색과 파란색 밖에 없다. 하지만 앞으로 이 기술이 발전하게 되면 로봇과 외골격 수트로 물건을 잡을 때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실제 피부처럼 맞으면 붉어지는 의수나 위장을 위해 변하는 색상을 갖춘 로봇 등이 등장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관련 내용은 이곳( http://www.nature.com/ncomms/2015/150824/ncomms9011/full/ncomms9011.htm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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