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기업마다 인적성 검사를 비롯한 입사 시험이 한창일 때입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어쩌면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일 것입니다.
우리는 7학기 이상(4학년) 이수한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현재 취업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들여다 보았습니다.
* 슬라이드를 오른쪽으로 넘기면 이미지가 더 있습니다.
현재까지 제출한 입사지원서는 1인 평균 8.9개, 취업을 위해 준비하는 스펙 개수는 1인 평균 5.2개라 합니다. 역시나 전공 불문, 토익을 준비하는 학생이 가장 많았고, 학점관리, 자격증, 토익 외 공인어학성적이 뒤를 이었습니다.
스펙을 쌓기 위해 교육을 받아본 적 있는 학생은 49.2%, 교육 수강료로 쓰는 비용 1인 평균 130만 4천원...!!! 최저시급의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216시간을 일해야 충당할 수 있는 돈입니다. 하루 8시간씩 27일을 꼬박 일해야 하는 거죠.
물론 교육 수강료만 130만원이고, 어학연수를 비롯한 다른 스펙을 만들기 위해 쓰는 비용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입니다.
#문송합니다#
전공별 특징도 비교해 봤습니다.
내 전공, 친동생에게는 추천하기 싫다는 인문계 학생들의 답변, 마음이 찌르르-하네요.
[보고서 내용]
- 입사지원서 제출 현황
- 스펙 준비 현황
- 취업을 위한 교육 수강 현황
- 휴학 현황과 휴학 사유
- 전공별 전공 만족도
- 전공별 전공 관련 직무 지원 여부
- 전공 재선택 의향 및 이유
https://20slab.naeilshot.co.kr/archives/10645
조사기간 : 2015년 9월 22일 - 24일
조사대상 : 7학기 이상 이수자 및 입사지원경험 1회 이상 경험한 취업준비생 500명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 4.38%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