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가을, 설흔 날의 베이징, 그 스물 두번째 날. 여기는 唐山!

마치 안개가 자욱한 것 같은 탕산의 아침. 지독한 스모그다.

베이징이 외려 공기가 좋은 편이다. 우리로 치자면 경기도의 어느 도시 격일 촌동네가 이런 정도라니 놀라울 따름이다. 산이 보이지 않는 평원에 가깝지만 그렇다고 나무가 없는 것도 아니다. 고속도로 주변으로도 끝없이 울창한 나무들이 숲을 이뤄 촘촘하지만 공장 굴뚝의 매연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본원적인 해결책이 도출되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는 절박함을 느끼며 우리 일행은 지인이 운영권을 가지고 있는 재례시장을 둘러보기로..

간판 등이 규격화 되어 있고, 물건의 적제나 전반적 관리있어서도 상당히 조직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규모? 중국에서는 사람 수와 크기를 묻는 것은 우문 아니겠는가?ㅎㅎ

마치 돈찍어 내는 공장 같다는 느낌. 그도그럴것이 市로 부터 부지 임대받아 덜렁 시장 건물 만들어 놓고 상인들로부터 임대료 받는 일이니 이보다 더 좋은 사업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니 주차장에 수 억씩 하는 베틀리 등 명차들이 즐비하겠지만, 과연 인민들은 어떨까..

투자회사인 또 다른 계열사 방문해서 잠시 휴식 겸 환담. 이 지인은 총 10개의 기업을 통해 작년 매출 250억 달러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물론 중국 공산당원이고 이름만 대면 알만한 직위를 가지고 있다. 그가 공산당원이 아니고. 당의 고위 직함을 가지고 있지 않았더라도 과연 이러한 부의 축적이 가능했을까? 대답은 "Never"다. 절대 그럴 수 없었을거다. 市로부터 市场부지를 임대받는다고? 일반인 같으면 꿈도 꾸지 못할 일 이다.

물론, 구호와 실제는 다르다. 당연히 다를 수 있다.

그렇지만 내 눈에는 그들이 타고다니는 벤틀리가 유독 거슬린다. 여긴 노동자 농민의 사회주의 국가 중화민주주의인민공화국 아니던가?

이글거리는 해를 품은 상하의 도시, 호찌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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