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년 나폴레옹 대관식

자크 루이 다비드, 1804년 12월 2일, 나폴레옹의 대관식 | The Consecration of the Emperor Napoleon and the Coronation of Empress Josephine on 2 December, 1804

프랑스의 새로운 황제

1789년 프랑스 대혁명 이후 다시 세습적인 제국으로 이행되리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1804년 정치인이자 군인이었던 35세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구체제와 깊은 관계를 맺게 된 것은 바로 혁명으로 인한 사회적 대변혁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나폴레옹 제국은 절대왕조를 기반으로 한 사회로 돌아가지 않고, 프랑스 대혁명의 마지막 단계에서 승리를 거둔 중간계급의 가치관을 확인하고 강화했다. ‘국민의 뜻에 따라 프랑스 황제’가 된 나폴레옹은 자신에게 권력을 집중시켰지만, 18세기말의 격동 속에 부상했던 새로운 소유와 분배 원칙을 안정시켰다. 거기에 덧붙여, 그는 프랑스와 여타의 영토를 다스리는 일들을 새로운 중산귀족들에게 맡겼다. 이런 과정들은 유럽 사회의 근대화에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

혁명이 진행되는 동안 자코뱅당원으로 열정적으로 활동했던 자크 루이 다비드는 점점 나폴레옹과 가까워져, 1804년 10월에 나폴레옹 대관식 순간을 그림으로 영원히 남기게 된다.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열린 대관식 장면을 생생하게 묘사하기 위해, 참석하는 사람들을 꼼꼼하게 스케치하고, 스케치할 시간이 없는 세세한 내용들은 기록을 했다. 그런 다음 1807년 말까지 계속되는 기나긴 작업을 그의 제자였던 조르주 루제가 보조했다.

1808년 이 대작이 살롱에 전시되어 황제의 인정을 받는다. 1804년 12월 나폴레옹의 ‘수석화가’로 임명된 다비드는 레지옹도뇌르 훈장을 관장하는 사람으로 임명되나 이어 몇 년 동안 나폴레옹 행정부와의 여러 가지 불화로 인해 장엄한 아름다움을 발하는 이 대작에 대한 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만다.

세계 명화속 역사 읽기

작가 | 플라비우 페브라로, 부르크하르트 슈베제

출판 | 마로니에북스

발매 | 2012.09.05

책으로 꾸민 초록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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