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메모 1] 이케아의 '민주주의적 디자인'

이케아의 회사명은 꽤나 재밌습니다. 설립자 잉바르 캄프라드가 자신의 이름에서 이니셜 I 와 K 를, 또 자신이 자란 농장과 마을이름에서 E 와 A 라는 첫 이니셜을 합하여 IKEA 라고 지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이때가 1943년. 농장과 마을이름은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어쨌든 볼펜과 악세서리를 판매하던 회사는 가구제작을 거쳐 현재는 전 세계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관장하는 회사로 거듭 성장하였습니다. 저렴한 가격을 기반으로 디자인까지 섭렵하는 세계 제1위의 라이프스타일 회사라 불리워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13년 회사 매출은 약 40조원, 매장 누적 방문자 수만 해도 7억 1,600만 명, 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그 두 배인 약 15억 명이라고 하니 과연 세계 1위라고 불릴 수도 있겠습니다. [ 방문자 또한 '13년 기준]

[브랜드 이야기 15] 이케아의 한국 진출

또한 '저가' 라는 구조적인 단점을 '데모크래틱디자인' 등으로 희화화 하는 대목에선 소비자에게 이케아에서의 경험자체가 쇼핑의 목적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그들의 비전을 새삼 일깨울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를 뜻하는 이 단어로 하여금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다양한 제품을 더 저렴한 금액에 살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기술은 이들의 초점에 <제품> 이 아닌 < 가치제안> 에 맞춰져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물론 고가로 설정되는 일부 제품에 대한 클레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만 이러한 부분을 상쇄시킬 수 있는 작용점으로서의 역할도 빼놓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한 편, 이러한 이케아의 가치제안 방식을 보고 스몰 비즈니스를 하고 계신 분들도 자신들의 영역 맞춰 한 번쯤은 벤치마킹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오늘날의 시장이 제품과 서비스에 초점이 맞춰진 것을 넘어 가치를 제안하는 영역에까지 다다른 점을 미뤄볼 때 작은 영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고착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지를 꼭 점검해봐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저 democratic design 이란 단어가 이케아의 브랜드 플랫폼을 성장시킬 수 있는 동력이 되듯이 자신들의 가치제안과 정체성을 이미지로 담아 만들어볼 수 있는 것은 반드시 스몰 비즈니스를 하기 전에 필요한 사안인듯 합니다.

EPILOGUE.

허나, 정작 기묘한 사실은 이케아를 방문한 저는 거의 아무것도 사지 않았다는 거네요.

Q&COMPANY Chief Partner. Marketer and Brand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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