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40여 년간 한국 경제성장에 이바지해 온 고리 1호기의 영구 정지가 결정됐죠. 77년생으로 고리 1호기의 탄생과 함께해 온 한수원 김현준 안전담당 차장. 지난 10년간 고리1호기의 안전을 지켜왔던 그에게는 남다른 의미일텐데요. ‘원전해체’라는 우리 원자력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고리1호기’의 의미. 그의 이야기를 통해 들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