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근대편 - 25] 불교를 공인한 침류왕

침류왕은 어떤 왕인가?

침류왕은 백제의 제 15대 국왕입니다.(?~385, 재위기간 384~385) 14대 국왕인 근수구왕의 장남으로 왕위를 이어받았지만 재위 2년째인 385년 11월 세상을 떠나면서 그의 아들 '아신'이 아닌 아우 '휘(진사왕)'에게 왕위를 물려줬습니다.

그가 즉위하던 시기에 고구려와 신라는 중국의 전진과 연합하여 백제를 견제하려고 했으며(350~394), 백제는 근초고왕 때부터 중국의 동진과 교류하며 대응했습니다.(317~420) 왕위에 오른 후 그해 7월 동진에 사신을 보내고 9월에는 동진에서 호승 마리난타가 백제로 건너왔습니다. 침류왕은 마리난타를 궁궐로 맞이해 극진히 대접했는데, 이를 계기로 백제에 불교가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불교를 공인한 백제의 왕

삼국시대에서 불교를 공인한 왕은 각각 백제의 침류왕(384~385), 고구려의 소수림왕(371~384), 신라의 법흥왕(514~540)으로 공인 순서는 '고구려 - 백제 - 신라' 순입니다. 고구려는 372년도부터 불교를 공인했고, 백제는 384~385년도에 동진과 교류하면서, 신라는 527년에 이차돈의 순교를 계기로 불교를 공인하게 되었습니다.

백제는 침류왕이 즉위한 해에 동진의 호승 마리난타가 건너오면서 불교가 전래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다음해인 385년 2월 한산에 불교서원을 세우고 10명의 승려에게 도첩(중에게 발급하던 신분증)을 지급했습니다. 서원을 세운 지 9개월이 지나고 침류왕이 생을 마감했는데, 그 원인을 불교라고 주장하는 설도 있습니다.

당시 백제는 토속신앙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었는데, 종교를 하나로 통일하면서 내부의 반발이 심했을 것이고 다음 왕이 된 것도 아들 아신이 아닌 동생 진사왕이었던 점을 봤을때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추측은 추측일 뿐, 사실 여부는 그 시대에 살았던 사람이 아니라면 정확히 알 수 없겠죠?

아래 역사도 함께 알아볼까요?

- 불교를 공인한 고구려의 소수림왕 : http://jisick-in.tistory.com/164

- 백제의 발전 및 쇠퇴 : http://jisick-in.tistory.com/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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