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를 여행합니다. D+5

베네치아 둘째날 아침!

기차시간이 저녁이였기에 오늘 하루 종일 놀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오늘 피렌체로 가야 하는 일정으로 체크아웃을 해야 했습니다.

대부분 숙소에서는 체크아웃 후에도 짐은 맡아주기에 그럴꺼라 생각했으나 숙소 주인이 베네치아 밖에 볼일이 있어 3시까지만 짐을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는 좋았습니다.

쾌적하고 넓고 조용하고 창밖으로 물이 바로 보이고 추운거 말고는 다 좋았습니다.

뭐 가격은 베네치아 물가가 원래 비싸다보니...

그래서 모든 일정이 아침에 다른 도시로 출발이였는데, 잠만 자고 갈꺼 그냥 밤 기차로 피렌체 행을 결정했습니다.

무라노 섬을 거쳐 부라노 섬으로 향했습니다.

여전히 예쁘더라구요.

부라노섬에 가셨던 분들은 너무도 익숙한 사진이죠?!ㅎ~

그대로 있더라구요~^^


아침 일찍이여서 넘 춥긴했지만, 햇볕이 드는 곳은 따뜻해 적당한 찬 바람과 따사로운 햇살로 구경하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성당이 하나 있었는데 뒤에 탑이 기우러져 있더군요.

그래서 한장!

햇살이 너무 좋아 한장!

너무 추워 에스프레소 마시러 들어갔다 한장!

그냥 걸려있는 빨래도 예뻐보여 한장!


카메라를 놓을 수 없는 그곳 부라노 섬 입니다.

지난번엔 너무 아쉬워 기차를 타기 전 역 밖으로 나와 한참을 봤는데 이번엔 아쉬움이 없네요.


하루하루 여행을 하다보니 편한 마음으로 즐기는 여행이 좋은 거란 걸, 조금씩 아주 조금씩 느끼는 것 같습니다.


유럽에 왔으니까,

이렇게 멀리까지 왔으니까,

언제 또 올지 모르니까,

하나라도 더 봐야지 라는, 미션 수행하듯

여기 봤고, 여기도 봤고, 이제 여기 봐야지가 아닌

느긋이 며칠이고 여기 있으며 즐길 사람처럼 지내니 하나하나가 눈에 더 잘 들어오고 모든 내 시선들을 기억하고 느낄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남은 날들도 그럴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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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2일 목요일

이탈리아 베네치아

오후 7시 21분

피렌체로 가는 기차안

졸린데 잠이 안든다...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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