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간 그녀에게..

니가 열다섯 되던 그 해에 난 스물넷이었지 아마..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던 니모습이 너무 앙증맞고 귀여워 그저 웃었다..

매주 바라보기만 하던 4년..

마음을 감추지 못해 고백하고 말았고 잘생기지도 키가 크지도 않았던 나를 넌 가만히 안아줬었지..

그렇게 우린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이 되었고 7년이란 시간을 함께 웃고 울며 누구도 부럽지 않은 사랑이란걸 했다..

적지 않은 나이차이에 매사 맘데로인 나를 넌 항상 이해하려 노력했고 여전히 사랑해주었지..결혼하자며 졸라대던 너와 당장이라도 식을 올리고 싶었지만 사업이 힘들다는 이유로 자꾸만 미루었던 내가 지금 너무 싫다..

결국 아버님께서 직장과 나이가 싫다며 절대 결혼은 안된다고 하신다며 이별을 고하는 니가 난 왜 이해가 되는지..

니 좋은 나이 이쁜 얼굴 좋은 직장.. 뭐하나 부족할 것 없는 널 바보같이 보내주는 것도 사랑이겠거니..

어느 한 쪽이 창 밖에 서 있어야 한다면 그 사람은 나였으면 당신은 그저 다정한 불빛 아래서 행복해라 따뜻해라

7년이란 시간이 아무것도 아닌 시간이 되어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어딜가도 너와 갔던 곳이고 어딜가도 너와 함께 했던 시간이며 그곳들엔 온통 니가 서려있더라..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여전히 사랑한다..

사랑에 빠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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