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가족은 농부로 변!신!★ㅋㅋㅋ

어제 어머님 친척분이 농사지으시는 경기도 광주에 일도 도와드릴겸.수확체험도 할겸 온가족 모두 출동했다. 나도 가만히 있을수없어 접질려 퉁퉁부은 발을끌고 기어코!따라감ㅋㅋ 신랑왈"참새가 어떻게 방앗간을 그냥 지나가겠나~"ㅋㅋ. 이곳에서 마트에서 파는 거의 모든종류의 농산물을 다본듯하다.(이곳은 헤븐..)어른들께서 정말 부지런하신듯 했다.심지어 다모작.. 밑동이 뽀얗고 쭉쭉뻗고..굵기가 일정하며 잎이 새파란 최상품 파(마트서 파는건 뭐야,대체?)를 뽑아 다듬는 엄마를 호기심 어리게 보던 두남매와 막내 소현이도 본격 농부로 변신했다. 고구마를 직접캐고 가지를 따고 아욱을 꺾어다 담고 무를뽑고 호박과 콩꼬투리를 따고.. 토마토 냄새가 진동을 해서 따라간곳에 있던 토마토밭엔..따지않고 약도 안치고 가지에 달린채로 햇볕에 익을데로 익어 즙이 줄줄 흐르고 달콤한 토마토를 딴자리서 옷에 쓱쓱닦아 먹어보고..어르신들께서 배려해주셔서 고구마밭 한고랑을 전부 줄기들을 쳐내주셔서 거긴 온전히 아이들만의 보물찾기 장소가 되었다. 집중해서 몇번불러도 모르게 고구마캐는 태윤이와 그 와중에 이쁜포즈 짓는 서윤이 찰칵. 일몇시간 했다고..고되던데. 새삼..우리가 먹는 먹거리들을 이렇게 키워내시는구나.남기거나 버리면 안되겠다 라는 초딩도 알만한 묵직~한 진실을 다시한번 깨닫고 아이들에게 얘기해주며 나도 맘속으로 다짐했다. 이렇게 캐온 고구마를 오늘 아침 식전에 간식으로 밥위에 얹어 쪄주니 아이들이 내가 캐온거냐고 확인해가며.. 엄청 잘먹네.짜식들.... 한박스가득 담고도 남은 수확물들을 보며 마냥 우리 아이들을 이뿌게 봐주시고 더챙겨주지못해 아쉬워하신 두분 어르신이 떠올라 감사하고, 색색의 채소들을 보니 흐뭇하고 건강해지는듯하다. "킨포크라이프가 뭐 별거있어?이게 킨포크지.."

엄마가 이걸보며 운동할땐 방해좀하지말지어다 자녀들이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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