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 병, 고지혈증
뉴스에서 종종 보도되어 이제는 현대인 병으로 알려져 있는 고지혈증에 대해 알아보자.
고지혈증은 과도하게 많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액 내에 존재하면서 혈관벽에 점차 쌓여 혈관을 경화시키고 동맥경화, 뇌졸중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는 혈관 질환이다.
보통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했었지만 최근에는 현대인들의 불규칙적인 생활과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유전적 요인이 없어도 쉽게 발병하고 있는 추세다.
차의과대학교 정동혁 교수는 고지혈증 환자 10명에게 2주간 홍삼 4.5g씩을 매일 복용하도록 하며 콜레스테롤 수치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 15%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홍삼 복용 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았던 사람일수록 더 큰 효과를 보였다.
이처럼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는데 소비자들이 보다 좋은 제품을 고르기 위해 확인할 것은 홍삼 유효성분 추출량을 결정하는 제조방식이다.
대다수의 업체들은 홍삼을 물에 달여내는 물추출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선문대 통합의과대학원 김재춘 교수가 한 방송에 출연해 밝힌 이야기에 따르면 물추출 방식으로는 홍삼 총 유효성분 중 물에 녹아나오는 47.8%만 추출이 가능하며 나머지 영양분을 포함한 홍삼박 등 52.2%의 성분은 찌꺼기와 함게 버려지게 된다.
이 점을 보완한 것이 홍삼을 통째로 갈아서 넣은 분말액 방식이다. 전 고려인삼협회장 김시관 교수를 비롯,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과 자료를 종합해봤을 때도 홍삼을 먹는다면 전체 성분을 다 먹을 수 있는 전체식 홍삼을 고르는게 좋은 선택임을 알 수 있다.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흑홍삼 등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까지 잘 챙긴다면 보다 깨끗한 혈관 건강을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