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꿀잼 이야기] 지로 디탈리아/Giro d'Italia

그랜드투어 3개 대회 알아보기.

이전 편 뚜르 드 프랑스에 이어,

오늘은 지로 디탈리아에 대해 알아볼까요?

#자전거 #자전거정보통 #그랜드투어 #지로디탈리아

|이탈리아의 지로 디탈리아/Giro d'Italia

지난 시간에는 3대 그랜드투어 중 첫번째로

뚜르 드 프랑스에 대해 알아봤었죠?

기억이 안나시면 얼른 다시 보고 오셔도 좋아요 :)

오늘은 또 다른 그랜드투어인,

이탈리아의 지로 디탈리아/Giro d’Italia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지로 디탈리아의 시작

지로 디탈리아(이하 ‘지로’)는

1909년 가제타/Gazzetta dello Sport라는 이탈리아의

한 스포츠 신문사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지로는 뚜르 드 프랑스의 흥행을 보고

이를 따라서 개최하게 된 대회인데요,

둘 다 신문사에 의해 시작된 것이 흥미롭죠?

|지로 디탈리아의 개최 시기

지로 경기는 뚜르 드 프랑스/7월나

부엘타 아 에스파냐/8월보다 조금 이른

5 ~ 6월 사이, 약 3주에 걸쳐 펼쳐지는데요,

개최시기가 이른 만큼,

해발 2,000m 이상의 고지대에서는

눈보라가 이는 등 기상 조건이 가장 험난하죠.

|지로 디탈리아의 경기 개요

지로도 ‘스테이지 레이스’라는 건

이제 두 말하면 잔소리죠? :)

모르시겠다면 ‘그랜드투어’편부터 정주행하는 센스!

2015년에는 총 21개 코스,

총 주행거리 3,486km, 누적상승고도 44km의

험난한 여정에 총 22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월드투어 17개팀, 프로컨티넨탈 5개팀)

|지로 디탈리아의 험난한 코스

2015년 코스 중 가장 악명 높았던 구간은

대회 종료를 하루 앞둔 20번째 코스에 속한

Colle delle Finestre 산악 구간이었습니다.

총 업힐구간 18.45km, 상승고도 1,694m,

평균경사도 9.2%, 최대경사도 14%입니다후덜덜...

(참고로 우리나라의 북악코스는 평균경사도 4.1%,

총 업힐구간 5.1km, 상승고도 480m 입니다.)

|Fight for PINK!

뚜르 드 프랑스의 컬러가 ‘노란색’이라면

지로를 대표하는 컬러는 ‘핑크색’입니다.

핑크색 저지/말리아 로사, Maglia Rosa는 종합선두에게

주어지는 영광스러운 훈장입니다.

그런데 왜 핑크색일까요? 바로 가제타 지의

종이가 핑크색인데서 비롯되었다고 하네요.

|저지의 색깔별 의미

지로에도 4명의 승자만이 입을 수 있는

여러 색의 져지가 있는데요, 핑크색 외에

산악왕에게는 파란색/Maglia Azzurra,

(2012년까지는 초록색이었습니다)

25세 이하 신인왕에게는 흰색/Maglia Bianca,

포인트 선두에게는 빨간색/Maglia Cilamino

저지가 각각 부여됩니다.

|또 하나의 볼거리, 티포시!

또한 지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죠.

바로 ‘티포시/Tifosi’의 존재입니다.

티포시란 축구와 사이클링 경기에 광적으로

열광하는 팬들을 일컫는 말인데요,

이탈리아인들이 과격할 정도로 정열적이고

다혈질이라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실거에요.

|열정적인 군중들 티포시

티포시들은 경기에 직접적으로 개입하여

꼴찌선수를 뒤에서 밀어주기도 하고

때론 선두선수에게 욕설을 퍼붓기도 합니다.

언덕길을 오르는 꼴찌선수를 10km에 걸쳐

뒤에서 밀어주는 선행(?)을 베풀기도 하지만,

욕설에 격분한 선수에게 얻어맞기도 하지요.

|사자왕 치폴리니

지로하면 떠오르는 스타가 있는데요

바로 마리오 치폴리니/Mario Cipollini입니다.

뛰어난 스프린터/Sprinter인 그는,

근육모양, 얼룩말, 호랑이, 고대 로마인 등

특이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타나

많은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사자왕 치폴리니

그는 그 밖에도 엉뚱한 행동들로 유명한데,

평지구간에서는 전력을 다해 우승한 다음

산악구간에 들어서면 대회를 그만두기도 하고,

자전거 핸들에 여배우 파멜라 앤더슨의

사진을 붙이고 경기를 하기도 했죠.

참 재밌는 선수죠? :)

매년 5월,

그랜드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지로 디탈리아.

내년 대회는 네덜란드 아펠도른에서 출발해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막을 내리게 되는데요,

내년에는 어떤 경기가 펼쳐질까요?

벌써부터 내년 5월이 기다려집니다 :)

다음 시간에는

부엘타 아 에스파냐/Vuelta a Espana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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