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습
世襲
[세][습]
세습은 ‘대대로 물려받다’의 뜻이다. 하자 ‘세世’는 원래 ‘十(10)’이 세 개 모여 있고 밑에 줄을 그은 모양으로, ‘30’을 뜻했다. 사람이 태어나 장성하여 결혼하고 자식을 낳아 또 다른 가정을 이루는데 보통 30년 안팎의 세월이 걸린다. 그래서 보통 30년을 한 세대로 보고, 30을 뜻하는 ‘세世’에 ‘세대’라는 뜻이 생기게 되었다.‘권력 세습’이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말 그대로 ‘권력을 대대로 물려받다’의 뜻이다. 사실 이는 옛날 왕조 시대에나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세습이란 말이 그다지 좋은 어감을 주지 않는다.현대에 와서도 권력을 세습하려는 일들이 심심찮게 일어난다. 북한도 권력 세습 때문에 세계의 비난과 빈축을 사기도 했고, 대기업의 경영자들도 물러날 때가 되면 자기의 자녀에게 회사를 그대로 물려주려고 시도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본 내용은 행성B에서 펴낸 홍승직 저 [누구나 알지만 아무나 모르는 한자어 이야기]에서 발췌하였습니다. 도서 상세보기: http://goo.gl/lrdC2X 세습의 어원 또한 새롭네요~요즘은 30년이 지나도 또 다른 가정을 못꾸린 사람들이 많지요~~~'세' 자에 열십자十 하나를 더 붙여야 할 것 같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