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둘째 이해하기 : 4. 상황별 양육법 - 힘으로 동생을 누르는 첫째

안녕하세요 sooroo의 친절한 아이발달알리미입니다.

이번에는 첫째둘째 문제에 대한 글을 가져왔어요. 시리즈식으로 첫째둘째에 대한 다양한 내용들을 다룰 건데요. 16편까지 가기 때문에 상당히 길답니다! 필요하신 주제를 콕콕 찝어 보시면 더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4, 5편에서는 형과 동생의 주도권 유형에 따라 보이는 여러 상황들을 알려드리고, 그에 맞는 양육법을 알려드릴게요!

형/누나/언니/오빠가 동생보다 힘이 세요

부모는 아이에게 공평함에 대해 알려줘야 한다. 형이나 동생이나 부모에겐 똑같은 자녀이고, 형제는 친구 혹은 동료 같은 관계라는 것을 일러준다. 첫째와 둘째는 수평적 관계로,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강조한다. 가령 형이 동생을 훈육하게 해서는 안 되고, 동생이 전적으로 언니에게 의존하게 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서열을 중시하거나 서열에 따라 각자의 역할을 지정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간혹 가족 안에 위계를 세우려고 ‘형이니까’ ‘동생이잖아’라는 말을 하는 부모가 있다. “형이니까 많이 먹는 거야” “언니가 먼저 하는 거지” “언니가 잘하니까 동생을 도와주는 거야”라는 식으로 역할을 정하는 것이다. 역할 강요는 아이를 혼란스럽게 하고 부당하다고 느끼게 한다. 이로 인해 맏이가 동생 위에 군림하려고 할 수도 있다. 남매 사이라면 ‘남자니까’ 혹은 ‘여자니까’ 등의 표현도 삼가야 한다. 상대의 성에 대해 적개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양성 평등을 강조하는 습관을 들인다.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

언제나 힘으로 동생을 제압하는 형

형이 지나치게 강해 남동생을 억누르면 동생은 억울함을 느낀다. 자신과 형은 똑같은 부모의 자식인데 형이 자신을 지배하려고 든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억울한 마음이 있어도 힘에서 밀리기 때문에 좌절감을 느끼기도 한다. 결국 복종적 위치에 놓여서 순종하거나 호시탐탐 형을 이길 기회를 엿보게 된다. 이렇게 되면 동생은 태생적으로 불리하다는 피해의식을 가지게 되고, 대인관계에서도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다. 형 역시 다른 사람을 통제하고 지배하려는 욕구가 강해져서 늘 리더가 되려고만 해 대인관계에서 갈등을 빚을 수 있다.

이럴 땐 이렇게

자기가 조립해놓은 블록을 동생이 만지자 다짜고짜 주먹을 날리는 형. 상황이 벌어지자마자 “동생을 때린 것은 잘못이야”라고 말한다. 아이의 폭력적 행동에 대해 훈육을 한 뒤 “무슨 일이 있었지?”라고 묻는다. 아이가 상황을 설명하면 “네 마음이 화가 난 것은 알겠어. 하지만 동생을 타일러야지 절대 소리를 지르거나 때리면 안 돼”라고 말해준다. 어떠한 경우든 때리는 행동은 용납되지 않음을 분명하게 가르쳐줘야 한다. 그다음 동생에게는 “형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이야기하지 않고 함부로 만져서는 안 돼.”라고 일러준다.

욕심 많은 언니와 순한 여동생

자매 사이에 언니가 강할 경우, 여동생은 언니에 대한 선망과 미움의 감정을 동시에 갖는다. 여기에 언니처럼 되고 싶지만 언니만큼 강하지 못하기 때문에 질투의 감정이 덧붙는다. 자매는 치고 받는 싸움보다는 장난감이나 옷 등 물건으로 우위를 확인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자신이 그림을 더 잘 그린다거나 글씨를 예쁘게 쓴다는 식의 능력적 우위를 보이려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럴 때 비교하는 태도, 서로 경쟁시키는 분위기는 금물이다. 강한 언니는 승리욕에 사로잡혀 친구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게 되고, 동생 역시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에 대한 시기심과 질투로 사회생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럴 땐 이렇게

아끼는 인형을 동생이 만지면 자신은 가지고 놀지 않으면서도 소리를 지르며 만지지 못하게 하는 언니. “소리 지르는 것은 잘못이야”라는 말로 큰아이의 잘못을 지적한 뒤 “동생이 네 인형을 함부로 만져서 기분이 안 좋은 것은 알지만 소리를 지르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야”라고 설명한다. 언니에게는 “동생이 인형을 만지고 싶었는지 물어보고 한 번 만지게 해주는 건 어떨까?”라고 말해주고, 동생에게는 “언니 물건을 만질 때는 만져봐도 되는지 물어본 다음에 행동하면 좋겠어”라고 말해준다. 이때 엄마는 어느 한쪽의 편을 드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바람직한 행동을 일러주는 태도를 취하는 게 좋다.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