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이말 노래]61-바람

아침 일찍 더 자고 싶은 마음을 떨치고 일어나 나와 맞은 바람이 한결 차갑게 느껴졌습니다. 더 두터운 옷을 입고 나와서 좀 나았습니다. 몇 날 앞에 맛보여 드린 아이들 노래랑 이름이 똑같은 어른 노래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973해 신중현 님이 노랫말과 가락을 짓고 김정미 님이 부른 '바람'이란 노래입니다. 저는 바람처럼 날아가서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보고 싶은 마음이 잘 나타나 있는 노래라고 생각하는데 무슨 까닭인지 모르지만 이 노래는 한동안 부르지 못하는 노래(금지곡)였다고 합니다.

나뭇가지 사이에 바람 불어가면

어디선가 들리는 그대 목소리

저 산봉우리 위에 움직이고 있는

하얀 구름 속에는 그대 모습이 있네

바람같이 날아 아무도 몰래

그를 지켜보며 날아가고파

그대 모르게 그를 보고파

나만 사랑하는지 알고 싶구나

보이지 않는 바람과 같이

그대 모르게 지켜보고파

바람같이 날아 아무도 몰래

그를 지켜보며 날아가고파

나뭇가지 사이에 바람 불어가면

어디선가 들리는 그대 목소리

저 산봉우리 위에 움직이고 있는

하얀 구름 속에는 그대 모습이 있네

바람같이 날아 아무도 몰래

그를 지켜보며 날아가고파

바람같이 날아 날아가고파

오 그대 곁으로 날아가고파

'산봉우리'에서 '산' 말고는 모두 토박이말로 된 노래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느낌이신지 들어보실까요?

https://youtu.be/uiY03KnRuvc

교육 ・ 창작문예 ・ 한국어공부 ・ 유머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