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뒷면을 보다

고두현 시인을 만나서 얘기하거나 술잔을 나눠도 언제나 시냄새가 살포시 난다. 살포시란 뜻은 전혀 티를 내거나 의식적이 아니란 것이다. 그의 표정에서, 어투에서, 저절로 나온다. 그래서 우리는 그를 한국경제신문의 논설위원 보다도 시인이라 부른다. 고시인이 쓴 고향 시를 읽기만 해도 시흥이 절로 느껴 진다 구수하고 포근한 그의 고향 마을 경남 남해가 가보고 싶어 진다. 11.7 고시인과 함께 떠나는 남도 여정에 선약된 강의 일정으로 함께 못하니 더 아쉽기만 하다. '달의 뒷면을 보다'는 그의 세번째 시집이다. 10년의 긴 세월동안 그는 달을 보고 또 보았나 보다. 아니 뒷면을 보는 데 10년이. 그럼 앞면 보는데는 얼마나 걸렸을까? 왜 십여년이란 긴 시간이 필요했을까? 향기 넘쳐 나는 남도 막걸리처럼 술이라도 익힌것 인가? 나는 늘 그의 시를 읽고 또 읽는다. 어제 밤 머리맡에둔 그의 시집 아침에 다시 펴고 또 읽어 내려 간다. 고두현 시집과 함께 늦 가을의 넉넉한 운치를 한 수 읊어 봅니다. #아이디어닥터 #이장우박사 #신간 #책 #책추천 #책장 #시집 #문학 #북토크 #북큐레이터 #시

Idea Doctor 이장우 박사 Brand Coach, Fashion & Food Curator DreamTeller, LifesStyle Curator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