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탈출하려면 칭찬을 잘해야 하는 이유

칭찬은 사람의 마음을 가장 손쉽고 빠르게 녹일 수 있는 기술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칭찬은 당신이 늘 하는 어색한 아부와는 질적으로 다른 칭찬을 말한다. 상대를 존중하고 상대의 어떠한 장점에 대해 진심 어린 찬사를 보냈을 때 상대는 처음 본 당신에게도 마치 오래된 친구를 만난 것처럼 마음을 활짝 열 것이다.

당신은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기를 원한다. 당신의 진가를 알아주기를 원한다. 당신은 작은 세상에서나마 인정받고 싶어 한다. 당신은 하찮고 입에 발린 아부가 아니라 진심 어린 칭찬을 듣고자 한다. 당신은 친구나 동료가 찰스 슈왑의 말처럼, 진심으로 찬사를 건네고 아낌없이 칭찬해주기를 바란다. 우리는 모두 이것을 원한다.

그러니 이 황금률대로 우리가 남에게 대접하고자 하는 대로 남에게 베풀자.

어떻게? 언제? 어디서? 정답은 이렇다. 항상 어디서나.

-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2-6. 사람들이 나를 순식간에 좋아하게 만드는 비결

나는 항상 사람들을 만나면 칭찬의 말을 건넨다. 물론 처음 본 순간 상대가 평생 잊지 못할 칭찬을 할 순 없겠지만 상대가 외모가 잘났건 못났건을 떠나, 상대가 내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없는지를 떠나 일단 처음 본 순간 "오! 스타일이 좋은데요?", "딱 청순 가련 느낌!", "형은 완전 상남자 스타일이네요!" 등의 칭찬으로 대화를 시작한다.

물론 이런 나의 모습에 "너무 뻔한 수법!", "너무 선수 같지 않나?", "아부하는 것 같잖아!"라며 나의 행동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없지 않지만 난 떳떳하다. 왜냐하면 난 진심으로 상대를 딱 보았을 때 느낀점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한 것이기 때문이다. 더 솔직히 말하면 나는 못생긴 사람에게 잘생겼다고 하지 않는다. 대신 그가 옷을 잘 입는 것 같다면"스타일이 좋네요!"라고 진심 어린 칭찬을 해주는 거다.

또한 말로만 들었을 때에는 이런 칭찬이 무슨 소용일까 싶을 것이다. 물론 내게 칭찬을 들은 사람들도 "에~ 왜 그러세요~", "너무 띄우지 마세요!", "거짓말!"이라며 부인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중요한 건 내 칭찬에 손사래를 치면서도 그들은 모두 입가에 흠뻑 미소를 머금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세상에 칭찬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누군가의 마음을 빨리 얻고 싶나? 그렇다면 당신은 항상 남을 칭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20대 초반쯤이었을까? 한 술자리에서 친구가 내게 훈계하듯 말을 건넸다. "야! 바로야, 넌 왜 못생긴 여자들한테도 막 칭찬을 하고 잘해주고 그러느냐? 너 걔 좋아해?" 나는 조용히 그에게 당연하듯 말했다. "칭찬했다고 돈드냐? 내가 칭찬하면 그녀도 나한테 칭찬을 해줄 거고 서로 기분 좋은 거지, 꼭 뭔가를 얻기 위해 칭찬을 해야 해?"

만약 우리가 경멸스러운 정도로 이기적이라면, 그래서 아무런 대가 없이 솔직한 칭찬을 건네는 정도의 작은 행복도 나누지 못한다면, 우리의 영혼이 시큼한 돌능금 크기보다 크지 않다면, 우리가 실패를 맛보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2-6. 사람들이 나를 순식간에 좋아하게 만드는 비결

만약 당신도 내게 훈계를 했던 친구처럼 타인에게 진심 어린 칭찬을 해주는 것을 단순히 유혹의 수단이나 무엇인가를 얻기 위한 방편으로만 여기고 있다면 당신은 분명 연애는 물론이며 인간관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는 힘들것이다. 당신이 칭찬을 잘 활용하려면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칭찬을 이용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칭찬을 하게 되면 당신은 상대의 눈치를 보게 되고 그런 당신의 입에서 나온 칭찬은 빛을 잃고 값 싼 아부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몇 달 전 내게 상담을 받았던 J양의 상태는 매우 심각했다. J양은 호감형의 외모를 가졌지만 남자에게 먼저 다가가는 법을 모르는 것은 물론이며 남자에게 미소 지을 줄도 모르는 연애곤란 자였다. (심지어 왜! 여자가 그래야 하냐며 내게 따지기까지 했다!) 그런 J양을 설득하기 위해 나는 다방면으로 시도해봤지만 그때마다 J양은 "남자가 좋아하면 먼저 다가올 텐데 왜 내가 미소를 짓고 다가가야 하나요?"라는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나는 J양에게 지갑에서 5만 원권 3장을 꺼내 J양 눈앞에 흔들며 한 가지 제안을 했다. "J양! 오늘부터 다음주 까지 누구를 만나든 인사말과 함께 칭찬 한마디를 건네 보세요. 그러고 나서 제가 괜한 짓을 시켰다는 생각이 든다면 일주일 후 이 5만 원권 3장을 J양에게 드리겠습니다!" 이 말을 들은 J양은 당장에 5만 원권 3장을 손에 쥔 듯이 흐뭇해하며 돌아갔다.

첫째 날이 지나고 J양은 뭐라고 칭찬해야 할지 몰라 오늘은 하지 못했다며 선심 쓰듯이 내게 내일부터 시작하는 대신 5만 원을 깎아주겠다는 제안을 했다. 나는 흔쾌히 승낙하였고 몇 가지 칭찬법들을 알려주며 J양에게 상대방을 바라보며 진심으로 칭찬하기를 주문했다.

둘째 날이 지나고, 셋째 날이 지날즈음 J양의 까칠했던 목소리는 한결 부드러워졌고 일주일이 지나고 나자 환한 얼굴로 내게 찾아와 "처음엔 이게 무슨 짓인가 싶었는데 사람들을 칭찬하면 칭찬할수록 사람들이 제게 밝게 웃어주는 모습을 보며 괜히 저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더구나 그렇게 일주일을 채우는 동안 그동안 알고 지냈던 몇 명의 남자들과 저녁 약속을 잡기도 했어요!" 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물론 5만 원권 3장은 내 지갑에서 나가지 않았다!)

그러니 앞으로는 진심 어린 칭찬을 주변 사람들에게 마구 뿌려라. 이는 단순이 당신이 솔로탈출을 하기 위함이 아니다. 당신이 칭찬을 하면 상대방도 당신에게 칭찬으로 화답을 해줄 것이며 칭찬을 들을 당신은 한결 자존감이 상승하고 상쾌한 기분이 들것이다. 이런 긍정적인 선순환은 당신과 상대에게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고 이런 영향이 자연스레 호감으로 이어지며 당신을 솔로탈출을 넘어 유쾌하고 상쾌한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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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하면 다른 사람들이 어떤 시그널을 주고 받는지 관찰하는 괴짜. <사랑을 공부하다.>, <이게연애다>저자 입니다. 블로그 '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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