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 인구 지켜라…슈퍼컴퓨터의 싸움

온실가루이는 희고 매우 작은 벌레에 불과하지만 사실 세계에서 농작물에 가장 막대한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온실가루이가 선호하는 음식은 카사바다. 카사바는 전 세계 7억 명이 주식으로 삼는 작물. 이런 온실가루이 같은 해충으로부터 카사바를 지키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온실가루이는 귀찮은 벌레다. 전 세계 어디든 있고 농작물 바이러스를 통해 농약에 내성도 가질 수 있다. 온실가루이 피해를 입은 작물은 먹을 수 없게 되거나 판매할 수 없는 수준이 되는 탓에 농가는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된다. 온실가루이는 600종에 달하는 작물에 피해를 주는 문제아다. 카사바는 남미에서 아시아, 아프리카까지 넓은 지역에 걸쳐 주식이다. 뿌리에 있는 카사바 뿌리에서 채취한 식용 녹말인 타피오카처럼 녹말은 열대 지역에선 쌀과 옥수수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칼로리 공급원이기도 하다. 불행한 일은 온실가루이도 이런 카사바를 너무 좋아한다는 것. 온실가루이는 카사바 모종과 뿌리를 먹을 뿐 아니라 작물을 망쳐 버리는 바이러스와의 매개체 역할까지 한다. 말라리아 바이러스를 인간에게 옮겨주는 모기처럼 카사바를 바이러스에 감염시키는 것이다. 이런 온실가루이에 당한 카사바는 먹거나 판매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학 계산생물학 라우라 보이킨(Laura Boykin) 연구팀은 이런 온실가루이에 의한 카사바 피해를 억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연구팀은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온실가루이 가계도 같은 걸 만들었다. 그 결과 이전에는 1종으로 여겨졌던 온실가루이가 전 세계적으로 34종에 달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에 큰 역할을 맡은 슈퍼컴퓨터는 퍼지슈퍼컴퓨팅센터에 위치한 크레이 XC40 슈퍼컴퓨터인 매그너스(Magnus). 남반구에서 가장 빠른 이 슈퍼컴퓨터는 전파 천문학 분야에도 사용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온실가루이의 종을 분류한 것이다. 어떤 지역에 어떤 종류의 온실가루이가 살고 있는지 알게 되면 대책을 세우기도 편해진다. 34종에 달하는 온실가루이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할 필요가 있는 농약 회사 입장에서도 이 연구 성과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사바는 7억 명에 달하는 인류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주식이다. 이번 연구는 카사바에 의존하는 7억 인구의 생활을 지키는 방법을 터줄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 http://gizmodo.com/how-a-supercomputer-helps-fight-flies-that-ravage-crops-1736813111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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