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의 경제학] 한반도를 아시안 센트럴 마켓으로 만들자

[13억의 경제학] 한반도를 아시안 센트럴 마켓으로 만들자 13억 중국시장의 무게감이 우리에게 점점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 산만한 파도가 되어 우리를 덮어버릴 기세로 달려드는 듯 하다. 그 규모와 기세에 우리는 이미 주눅 들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균형을 잡고 파도의 흐름을 읽고 겁을 먹지 않으면 큰 파도일수록 멋진 파도타기를 놀 수 있는 기회이다. 13억의 규모를 읽는 안목과 감각이 대단히 중요하다. 한강의 생태계와 태평양 대양의 생태계는 다르다. 다른 점을 파악하고 생태계 변화에 빨리 대비해야 한다. 세계시장은 미국과 중국, 양국의 경쟁축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미국은 영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삼고 있고 중국은 13억 인구를 밑천으로 미국에 맞서고 있다. 현대 인류는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신체기관을 추가했다. 온라인이 인간생활에 차지하는 비중은 비약적으로 높아졌다. 이같은 시대를 맞아 가장 흥미로운 변화를 보이는 나라가 중국이다. 온라인 만리장성을 높이 쌓고 독주하는 중국, 미국과 온라인 장벽을 높이 쌓고도 발전할 수 있는 원인은 무엇일까? 온라인 세계는 점점 미중 양대 산맥으로 분류, 발전되고 있다. 중국은 외부 세계의 내부적 작용과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특정 사이트를 통제해왔다. 특히,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 미국기업의 서비스를 차단했다. 그리고 이들 미국 서비스와 같은, 바이두, 유쿠, 큐큐, 웨이보 등 토종 서비스를 만들어 대체했다. 중국인의 미국 온라인 플랫폼 접근을 막고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 잡아두었다. 오프라인 시장은 급속도로 온라인 시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의 핵심 3대 요소가 있다. 콘텐츠, 플랫폼, 커뮤니케이션이다. 현대인은 온라인 플랫폼에 콘텐츠를 올리고 커뮤니케이션한다. 이같은 온라인 세계의 지도는 영어와 중국어 두 개로 나누어지고 나머지 언어는 무시할 수 있는 정도로 축소되고 있다. 따라서 미래 시장에서 한국시장은 미중 양축의 어느 한 쪽으로 흡수될 운명에 놓여있다. 현재는 이미 중국시장으로 흡수되는 흐름으로 기울고 있다. 한국기업들이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하고 다행스러워 하고 있다. 중국 백화점에 입점한 업체의 수준에 만족하고 있다. 우리는 독자적 백화점을 만들 생각조차 안 한다. 한국기업들을 빨아들이는 중국시장의 흡입력은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13억의 시장 규모이다. 13억 경제의 흡입력은 세계시장을 먹어삼킬 기세이다. 중국 기업가의 수가 이미 한국 기업가보다 한 수 위에 올라섰다. 특히 온라인, 디지털 시대에서는 모든 나라가 첫 경험이다. 오히려 오프라인 무소유가 자유로운 온라인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알리바바가 롯데백화점을 가지고 있었다면 타오바오를 만들지 못했을 것이다.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지구촌 커뮤니케이션이 실현됐다. 남한 영토 면적의 거의 백배에 달하고 남한 인구의 최소 26배 규모의 중국은 온라인을 통해서 사회, 경제적 에너지가 집중되고 있다. 그 중심에 텅센트, 알리바바, 바이두 등 3대 IT기업이 있다. 오프라인 세계는 평면 위에 분산돼 있기 때문에 규모의 에너지가 분산되는 반면, 온라인 세계는 하나로 집중되기 때문에 상상 이상의 파워가 만들어진다. 이 같은 효과를 한국과 중국을 예로들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한국을 1개의 추로, 중국을 26개의 추로 가정하고 양팔저울로 비교한다고 가정하면, 오프라인은 한국 추 1개와 중국 26개 추 중 각각 1개씩 올려놓는 것이며, 온라인은 26개 추를 한꺼번에 올려놓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이같은 규모의 차이를 우리에게 유리하게 풀어내는 지혜가 없다면, 동아시아 통합의 시대에 중국시장에 한국시장은 흡수될 운명이다. 그러면 인구 규모의 차이를 이겨낼 방법이 있는가? 의외로 간단하다. 26개 저울추 중 제일 무거운 놈을 몇개 가져오면 된다. 중국인에게 한국 국적을 주고 이민시키자는 뜻이 아니다. 이는 오프라인적인 발상이다. 온라인과 시장의 특징은 국적이 없다는 점이다. 언어의 장벽만 사라지면 콘텐츠와 서비스의 질에 따라서 플랫폼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이중, 삼중의 다중 회원가입을 한다. 문화 및 상품 콘텐츠의 질적 우위에 있는 우리는 지금이 기회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같은 기회를 못살리는 몇가지 주요 원인이 있다. 첫째, 국제사회, 특히 중국사회에 대한 이해와 안목이 부족하며 둘째, 온라인 특징에 대한 피상적 인식이며 세째, 오프라인 대성공 경력이며 네째, 기술 최고주의이다. 최근 한중 온라인 시장의 동향을 보면 한국 상품리스트를 중국 온라인 업체에 내어주고 이를 실적으로 여기고 있다. 중국 온라인 백화점에 입점하고 즐거워하고 있지만 언제 방출될지 모른다. 시장 경쟁에서 밀리면 즉시 방출 될 수밖에 없다. 입점 업체는 수시로 바뀌지만 온라인 백화점은 수시로 바뀔 수 없다. 즉, 온라인 플랫폼은 전략적 요소이고 콘텐트는 변화무쌍한 전술적 요소이다. 당장 한국 상품리스트에 중국 온라인 유통업체가 관심을 갖는 이유는 장사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사가 더 잘 되는 상품리스트가 확보되면 언제든 교체될 수 있다. 우리의 전략적 가치를 실현한 플랫폼이 없는 현 상황에서는 당연히 중국 플랫폼을 적극 이용해야 한다. 히지만, 우리 자체의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신경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한국시장이 중국시장에 흡수되는 과정이 될 수도 있다. 2000년대 들어서 일본, 중국 관광객의 한국관광 행렬이 형성됐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은 이미 천만명을 넘어섰다. 한중간 고속철 건설 등 양국의 교통인프라가 확대, 발전되면 한국을 찾는 중국관광객만 연 1억이 될 것이다. 한국을 찾는 '친한' 중국인 등 외국인 빅데이터를 축적해야 한다. 방한 외국인 빅데이터는 온오프라인 융합의 다언어 정보서비스를 통해서 축적될 수 있다. 시장의 온라인과 다언어로 시장 선진화를 추진하는 한편, 방한 외국인을 항시적 한국시장 소비자로 흡수해야 한다. 외국관광을 하는 1억 이상의 인구와 관련된 빅데이터를 확보하면 중국 인구의 상위층 10%의 고객을 상대로 직접 서비스할 수 있을 것이다. 아시아 고객이 주로 찾는 시장, 아시아 상품이 유통되는 시장, 아시아 시장을 선도하는 시장, 즉 아시안 센트럴 마켓을 목표로 삼고 전략적 방안을 세워야 한다. 북한 체제의 변화 속도에 따라서 시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북한은 남한에 흡수통일될 수밖에 없다. 경제의 차이는 둘째 치고 문명의 차이가 천지 차이이기 때문이다. 통일시대에는 남과 북의 협력적 산업구조가 구축될 수 있다. 북은 남한 기술과 자본 기반의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2차 산업기지, 남은 아시아 시장을 상대로 하는 문화, 서비스 산업기지로 양분, 협력해 발전될 것이다. 이와 같은 한반도 남북 산업구조는 미래 30여년 정도 아시아 최고의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다. 정치적 안정과 리드쉽만 보장되면 21세기는 한반도의 시대가 될 수도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한강의 메기가 아니라 태평양의 고래를 잡을 포부와 배짱, 그리고 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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