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도 몰라주고/정민선

이가 시립니다. 못 본 척, 못 느낀 척, 그냥 둬버립니다. 그렇게 잇몸 어딘가의 상처는 잊혀버립니다. 훗날, 크게 덧날지도 모르는 데 말입니다. 마음의 상처도 그렇습니다. 아프지만, 시리지만, 모른 척 넘겨버릴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더 많이 시리고, 아픈 날이 오기도 합니다. 찬바람에, 이만 아린 것이 아니라, 뼈만 시린 것이 아니라, 가슴까지 시린 날이 있습니다. 이 아프고, 무릎 시릴 땐 병원이라도 찾지, 가슴 시린 날은 참, 방도가 없습니다. 마음 시린 가을날 따뜻하게 감싸줄 책이 필요하다면, 정민선 작가의 책, <내 마음도 몰라주고>가 어떨까요. 작가, 정민선의 세상을 보는 따뜻한 시선에 시린 마음도 포근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마음이 자꾸 엎어지고, 무릎이 까지고, 내 마음을 몰라주는 누군가 때문에, 내 속을 양말 뒤집듯 보여주고 싶기도 하고, 양말 한 짝을 잃어버린 듯, 허무해지기도 하고. 버티다, 버티다, 울고 싶어지는 날이 매일인 우리에겐 지금 위안이 필요합니다. 정민선 작가의 책, <내 마음도 몰라주고>입니다.

뒤처지면 큰일이라도 나는 것처럼 우리는 정신없이 나이 들어 버렸다.  여전히 어른됨이 낯선 보통의 우리들에게 바치는 책 ! 작가는 말했다. “누군가를 이해하려고 마음먹으면 전부 이해할 수가 있고, 오해하고 미워하려고 마음먹으면 하나부터 열까지 맘에 안 드는 게 사람 마음인 것 같아요.”라고.

👣雪軒jj일기 내가 ✏쓰는 내 마음 (살다가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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