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을부탁해_그림책 읽는 어른
<엄마가 낮잠을 잘 때>
이순원 글, 문지나 그림
북극곰
평일보다 더 피곤한 주말을 보낸 엄마들에게
월요일의 위로가 되어 줄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엄마라면 모두들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게 될 그림책이지요.
월 화 수 목 금 금 금
일주일 내내 엄마들은 퇴근없는 출근을 합니다.
많은 엄마들이 '엄마'가 되고 나서
'낮잠' 이란 것을 제대로 자 본 적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리고 돌아오는 주말.
어디 외출 계획이라도 없는 날엔
아침 점심 저녁 먹을 메뉴 고민부터
평일엔 하지 못하고 미뤄진 일들로
주말은 또 다른 평일이 됩니다.
결국 몸이 찌뿌둥해지는 주말 오후는
쏟아지는 피곤함을 부둥켜 안고
잠깐이라도 눈을 붙이고 싶은 낮잠이 간절해집니다.
그렇게 밀린 일을 뒤로 하고
방에 들어가서 한 시간의 낮잠을 청해보지만...
엄마를 찾는 아이와 남편.
그림책 『엄마가 낮잠을 잘 때』는 어느 집에서나
‘엄마가 낮잠을 잘 때’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들을 유머러스하게
아름답게 그림과 함께 보여줍니다.
주말 점심 한 끼 쯤은
엄마없어도 해결할 수 있죠?
"낮잠 한 시간만 잘게요."
"엄마, 내 청바지 어디 있어요?"
"침대 서랍 열어봐..."
(엄마가 낮잠 좀 잔다고 했는데 이럴거야...)
엄마는 낮잠을 자면서도
문제 해결을 해 줍니다.
하지만 아이는 결국..."엄마, 좀 일어나 봐요."
"여보, 텔레비전 리모콘 어디 있어요?"
"탁자 밑을 찾아봐요.."
"여보, 텔레비전 리모콘 어디 있어요?"
"탁자 밑을 찾아봐요.."
도대체 엄마가 낮잠을 편하게 잘 수 있도록
내버려두지 않는 가족들..
엄마는 낮잠을 잘 수는 있는걸까요?
자면서도 집안 모든 일을 해결해 주는 우리엄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