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카밸리…화성 주거의 단서?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최근 몇 년 동안 화성 주거 환경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있다. 3D프린터로 제작 가능한 주거 디자인 공모전인 3D 인쇄를 활용한 거주지 대회(3D Printed Habitat Challenge)도 이 가운데 하나다. 화성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 건축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건축가나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을 대상으로 모집한 것. 이 프로젝트에선 물을 이용해 만드는 이글루 같은 주거 디자인이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수상을 놓쳤지만 결선에 오른 디자인은 모두 관심을 끌만했다. MIT 건축학과팀이 디자인한 우로보로스(Ouroboros)는 풍선을 사용한 도넛 주택 형태로 이미 나사가 고안했던 아이디어와 비슷하다. 하지만 이 디자인에서 주목할 만한 건 재료와 건축 방법이다. MIT 팀은 견고한 원단을 직조해 건축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있는데 직물을 만들기 위한 재료는 화성에 있는 실리카다. 2007년 나사는 화성에서 특별한 영역을 발견했다. 이 지역은 실리카밸리라고 명명했다. 이렇게 이름을 지은 이유는 말 그대로 해당 지역 내 토양에 실리카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화성 탐사선 스피릿에 따르면 토양 내 60%가 실리카였다고 한다. 실리카는 유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원료 가운데 하나다. 용해해서 실 같은 유리섬유를 만들거나 이를 뜨개질해서 강하지만 가벼운 외골격을 만들 수도 있다. 물론 주거를 완성하려면 열가소성 물질이 필요하다. 이는 대기와 토양을 혼합해 열가소성 물질을 만드는 데 필요한 화합물을 모을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다. MIT팀은 화성 대기 중에 포함된 수소와 이산화탄소, 열가소성 물질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합성하는 것이다. 이렇게 만든 열가소성 물질을 유리섬유에 함께 포함해 조직이 단단하게 달라붙도록 하면 주거 건축에 완벽한 재료가 완성된다는 것이다. 이 아이디어는 최우수상은 놓쳤지만 화성 주거의 가능성에 대해 필요로 하던 것 가운데 하나다. 대회는 끝났지만 새로운 콘테스트(In-Situ Materials Challenge)가 진행 중이다. 이 콘테스트는 화성에 있는 흙이나 바위를 이용해 모듈화한 건축물을 만들겠다는 도전이다. 물론 이는 화성에 대한 도전이지만 지구에서도 비슷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토지에 있는 걸 이용해서 물건을 만드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 http://news.mit.edu/2015/interplanetary-architecture-1015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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