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하자

모....목욕??

'목욕하자'라고 하면 미미의 눈빛은 흔들리고 순간 얼음이 되죠. 최대한 7~10일 사이에 해주는 편인데 이번에도 좀 늦어 2주정도만에 하는거라 털이 꼬질꼬질해보이고 여기저기 기름져 뭉쳐있네요.

목욕 안하면 안돼??

욕조에 물을 받는 동안 잠시 세면대에 올려 놓으니 호소하는 눈빛으로 저를 바라보네요.

물 온도는 잘 맞췄지??

그래도 미미는 막상 목욕을 시작하면 꽤 즐긴다고 생각해요.

아~ 좋다

제 배위에 앉아 물에 몸을 반쯤 담궈 반식욕을 하는 모습을 보면 미미는 목욕을 즐기는구나 생각되요. 물에 들어갈때부터 전혀 버둥거림 없이 얌전하게 꼼짝않고 가만히 있거든요. 보시는 분들께 죄송하지만 제 알몸을 약간 노출하게 되었네요...

노곤하다

꿈뻑꿈뻑 눈을 천천히 감았다 떳다 제가 움직이지 않으면 지긋히 눈을 감고 있기도 해요

그만 씻겨줘

10~15분 가량 반신욕을 하고나니 이제야 더운지 헥헥거리며 나가고 싶다는 눈빛으로 저를 바라보네요. 정확한 정보를 찾지 못했지만 강아지의 반신욕은 강아지에게 꽤 좋은거라고 알고 있는데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혈액순환에도 좋고 관절이 약하거나 다이어트가 필요한 아이들에겐 물속에서 움직이면 무리하지않게 운동효과가 있다고 알고 있어요. 또 입욕제 등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니 좀 더 자세하게 알아봐야겠어요. 물론 사람과 다르게 너무 뜨거운 온도가 아닌 따뜻한 정도의 수온과 빠른 입욕시간을 지켜야 건강에 문제가 없을 듯 해요.

뽀송뽀송하지?

샴푸로 기름진 털을 씻어내고 삼십분가량 드라이를 하며 그루밍까지 열심히 했더니 또 다시 뽀송뽀송한 미미가 되었네요. 막상 할땐 힘은 들지만 이쁜 모습을 보면 조금 힘든건 생각도 나진 않네요. 그래도 미미가 얌전한 편이지만 먹을때 흘리거나 묻히며 먹지 않아줬으면.... ㅋㅋㅋ

고양이 ・ 요리
미미를 만나면서 많은 것들이 변화되고 그로인해 행복을 알게 되었어요. 모든 포스팅은 주관적인 생각을 담는 공간이랍니다. 댓글과 클립은 엄청난 힘이 되더라고요. 읽어 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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