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동네 탐방

로컬 분위기 느껴보러 간 술집. 이 동네 블럭 전체가 이런 술집들 천지다. 그렇게 더운 정도는 아니었는데 웃통까고 술마시는 사람들 많네.

술과 음식을 시키면 랩에 고이 쌓인 수저, 접시, 그릇들이 나온다. 다먹고나서 알았지만 자리가 파하고 손님이 자리를 떠나면 테이블 위에 놓인 것들을 치우는게 아니라 테이블보를 통째로 보자기 싸듯 테이블을 치운다. 와우... 저러면 그릇이나 컵이 깨지고 테이블보에 얼룩도 질 것 같은데 상관치 않는듯...

요동네 로컬맥주인 주강맥주랑 칭따오를 마셨는데 여긴 칭다오보단 하얼빈이 대센듯... 간판마다 다 하얼빈 맥주 광고가 붙어있었다. 칭따오를 판촉하러 다니는 쌰오지에를 봄. 덕천동만 가도 요즘 시원, 참이슬, 조은데이가 전쟁중인데...

게랑 물고기 부레같은 아이들, 고동, 선지, 천엽 닮은 애들이 비주얼을 뽐내고 있었는데 우린 이 아이들을 먹진 못했다. 생긴것 자체가 좀...

그래서 우린 지극히 평범한 안주를 시켜 먹었다. 두부, 해물파전, 숙주나물, 조개같은 아이들로... 안주는 느끼하지 않고 다 맛있었다는...

이 동네는 다 이런 술집들 천지다. 체육복에 슬리퍼 차림으로 와도 누가 머라하지 않을듯한 분위기... 머 하긴 웃통까고 먹는 분위기니...

헐, 우리동네에서도 없어진지 오래인 둘둘치킨이다. 광저우에서 내가 좋아하는 둘둘치킨을 다 만나네 ㅎㅎ. 덕천이나 만덕에 다시 좀 생겨라 맛좀 보게... 로컬분위기 맛만 쬐끔 봤네^^

여행 ・ 한국여행 ・ 음악 ・ 호텔&숙소
사람은 남과 더불어 혼자 산다...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